시의 간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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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間을 찾아 / 백록
시를 쓰다 시에 대한 사연이 사뭇 궁금하여
그 자취를 더듬고 있다
아직 살아있는 시인들의 글이야
나중에 만나도 충분할 터
우선, 일찍 떠난 시인들의 뒤안길을 수소문하며
이승의 행간으로 흘린 흔적
샅샅 뒤지고 있다
죽었어도 세기를 뛰어넘어 아직 살아 숨 고르는
육필의 혼, 그 시어들을 속속 훑으며
그들의 시간을 거슬러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옥같은 시편들 앞에서면 시대별 엄혹한 정서에
숙연 해지기도 합니다
이육사의 강철비 같은,,,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한 분 한 분의 시를 읽다보면 분명 시대를 앞서 간 시인들이지요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이승의 행간으로 흘린흔적..이 표현 넘 좋습니다
詩間과 시간의 절묘한 행간
살아 숨고르기 하는 듯..
가끔씩 육필의 혼을 더듬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암울했던 시대 허기를 부추기던 시간의 시 속엔
그들의 혼이 살아 있는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시와 사니 시인이 분명하군요..갑장~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 축에나 낄까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