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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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96회 작성일 19-07-05 10:20본문
공사중/하늘시
남들이 다 하길래
가장 쉬운 것인 줄 알고
차곡차곡 쌓았고
소복소복 모았는데
볏드는 틈마다
바람드는 자리마다
균열이 생기고
녹이 쓸기 시작했어
천지분간은 못해도
공과 사는 구분하라고
충고하고 조언할 때
서둘러 공사 진행할 걸
두손 두발 들고 불가피한
핏발 꼿는다
--공사중----
사랑통행 금지구역
미련 접근 금지
정 떨어진 갓길 이용바람
복구기간 미정
예전 같은 왕복은 어려우니 시행착오 없으시 길
---현장소인백-----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공사에 균열이 생긴 듯
아무렴요
공과 사를 구분햇어야죠
ㅎㅎ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사 다망한 시절이 지났음에도
사는게 공사중입니다
공과 사 구분하기 쉽지 않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백록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집마다 공사중 공고사항이 엇비슷 합니다 그려 ㅎㅎ
정 떨어진 갓길을 목하 이용중이라는,,ㅎ
빨리 부분 복구라도 서두르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집마다 공사중이라시니
정 떨어져 갓길 목하 이용중 ㅎㅎ 좋습니다
복구 그리 쉽지도 않으나 때로는 갓길도 괜찮은듯 요
고맙습니다 주손시인님~^^
andres001님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思念의 흐름을 나에게 비추어 보면 어떨까
나 역시, 끊임없이 工事중인 것을
나에게 남아있는 얼마 안되는 시간의 종말,
그 경계를 뛰어넘으며
한 생각 꼽아보자면.. (억지로라도)
원천적 영혼의 불구로 태어난 인간이 미래의 세계를
어떻게 완벽히 설계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 있어 보다 가치로운 걸 말하고,
사랑과 그리움을 논하고,
삶이 수수께끼처럼 던지는 불가사의의 窓을
열어보겠다는 건
죄다 거짓말처럼 보인다
- 왜?
그것들이 제대로 완벽하게 시현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기에
하지만, 절대적 절망은 (역설적으로)
절대적 희망의 통로로 연결되는 소이 所以가
있기에
그렇게 항상 슬프도록 부산한 공사중이면서도
꿈(소망)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보다는 옳은 말씀이네요
역설의 갓길을 잘 이용한다면
굳이 공사 복구 안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다는 생각도 불현듯 드네요
공과사를 사전에 적절히 잘 진행하실것 같은
안희선 시인님(주관적)~
다녀가 주셔서 감사드려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세상은 좋아 젔기에 공사 다망
절망은 금물 낼 죽어도 나무를 심기요~~ㅜㅜ
새로운 고속도로로 질주 하시기를 요
하늘문 열릴때 까지요, 대신 포기하지말고
공사를 목숨 빛깔 내놓고, 단 시공 전 제 구실을 보장 할 수 있는
길인가 선택의 오류를 잘 검색요
선택의 오류는 다시 금지구역 ...... 인생 선배로써
한 점 찍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즐거운 불금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늘 새기겠습니다
선택의 오류를 기회로 여기는 인생선배님의
경험의 귀한 가치를 배울수있어 감사합니다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은영숙 선배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성
가훈으로 여기겠습니다
(저 사실 나이 많은 할배입니다
철없이 까불랑거려서 그렇지 - 나대임 불편 )
감사합니다 하늘시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성~^^
할배같지 않은 귀여운 할배?
아무나 못합니다
늘 신선한 댓글에 감사드려요
충성~^^러닝 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