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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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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19-07-05 21:23

본문


월든에서*

                 달팽이걸음 

 

 



세상의 모든 것이 무겁다고 느낄  월든의 숲에 가자

물가에 가면 사공 없는 작은    기다리고 있지

호수를  저어 가려면 손안의 모든  놓아야 

소로우 저어가던 배는 작아 겨우 사람 하나  만하지

 

모든  내려놓고 깊은  꿈속을  저어가는 거야

시냇가 하얀 종이배처럼 묵상에 젖어 말없이  있는 거지

한없이 가벼워지는  무게 없는 영혼이 자신을 비워서일까

 

무적의 아르마다 함대와 콜럼버스의 선단 타이태닉 유람선

세월호의 침묵도 건널  없는 영원의 급물살   안에 출렁이고 있어

 

자신이  젓고 있다는 생각조차 내려놓고

가만히  있다 보면 어느새 월든의 언덕에  있는

자신을   있을 거야

 

단순히 장식처럼    쓰자고 이곳에   아니야 

소로우 말처럼 가장 단단한 바닥에 닿으려면 깊은 눈을 가진 호수를 건너야 

 

 

 

 

(Walden): 미국의 저술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1817-1862)  , 1845년부터 2년간 월든 호숫가에 통나무집을 손수 짓고 밭을 일구어 자급자족하며 살면서, 체험한 인간의 소박하고 원시적인 삶을 노래한 책이다.(1854 발표) 세계적으로 읽혀지는 대자연을 예찬하면서도 문명사회에 대한 통열한 비판이 담긴 불멸의 고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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