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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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46회 작성일 19-07-08 09:38본문
남들눈엔 팔색조 내눈엔 상처많은 털빠져 결국 굶어 죽어버린 아기새
남들눈엔 휘양찬란한 팔색조
내눈엔 상처를 치유받지못한 방랑자 혹은 현세 미친거지
남들눈엔 그저 힘들어보이는 팔색조
내눈엔 이제 감아버린 시안
남들눈엔 한번꺼져버린 등불 다시 힘내라
내눈엔 결국 증발해버렸지만
남들눈엔 이제 없는새
내눈엔 한이 깊어 이승을 떠도는 붉은 거울
내눈엔 작아져버린 가냘픈 화살콩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마음의 문을 열어 봅니다
마음은 모든것을 관할하는 뇌보다 더 뜨거운 것이라
손으로 연다고 열리는 것도 아니고 보이는 것도 맘대로 안되는
마음의 문을 열고 발을 디뎌 봅니다
하얀풍경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