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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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빼고, 무엇을 더할지 모르니
다만,
실체가 있든 없든
욕심으로 얼룩진 것은 모두 버리고 버려
겨우 남은 순수한 결정
소매로 슥슥 닦아
당신께 드리고 싶었습니다.
주고나서 행복해지는 나를
용서해 주세요.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소매로 쓱쓱 닦은 순수한 결정
포장지 필요없는 ..
선물같은 시
잘 읽었어요~^^
꽃핀그리운섬님의 댓글

받는자보다 주는 자가 기쁘지요 ^^
법칙은 변하지 않는것 같아요
비밀의별님의 댓글

때론 행복해지는 일 조차 미안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선물이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