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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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가장한 척
안을 보여주기 싫어하는
넌
날 닮은 내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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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님의 댓글

디카 시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그 내밀함을 담아
능청을 부려보는 폼이 독특합니다.
레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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