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능소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97회 작성일 19-07-09 22:36

본문

능소화 

 은영숙

 

방음벽에 기어 오른 담쟁이넝쿨

뽀드득 소리 내며 발돋움의 곡예

담 넘어 그곳에 누가 살기에

 

땅 짚고 하늘 보고 멈춤 없이

팔 벌려 살금살금 담장을 넘는가.

정원수 가지에 소담스럽게 고운 얼굴

 

누리를 장식하는 능소화 아씨

가슴 열었구려! 다소곳한 순애 듬뿍

한지 문에 아롱거리는 연연한 향기

 

묵언의 망향처럼 언약 없는 기다림의 향수

호롱불 꺼져 가는 그날의 아픈 전설

곱게 피어 너울대는 상처 능소화의 붉은 한숨

 

담쟁이 사이마다 휘감은 눈물

가던 길 멈춰 서서 뒤 돌아 본다.

임 그려 우는 눈물  너는 모르리.

밤 창에 유영하는 초승의 눈썹달아!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멀리 여행 준비하는 듯 싶어요
새색시 처럼 나팔부는 듯
상큼한 능소화
여름길 구름 잡아 바다 저건
너 누구를 부르는
어머님같은 시인님
여름 잘 잡수셔야 합니다
그게 제일 입니다
시인님
평안한밤 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억방님

어서 오세요 일착으로
오시어 반겨 주시니 기분 업 입니다
어머니 같다니까 더욱 좋구요

동네 맛자랑의 식당 뒷뜰에
정원수를 타고 오랜지색 능소화가
탐스럽게 피어 가계 안을 디려다보고
손님들의 혼을 빼더이다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부억방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벌써 한여름처럼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아직 더위가 정해진 궤도를 지나려면
한참 남았겠지요
능소화의 붉은 한숨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여름 나시고
능소화보다 더 아름다운 열정 많이 펼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먼저 축하 축하 드려요 선에 입선
아무나 하나요  역씨나  잘도 쓰셔요
(비내리는 금요일을 ) 아무나 요리하나요
그리 될줄 알았습니다 축하 축하 합니다

언제나 이렇게 반겨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라라리베 강신명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상큼한 꽃향기가
시마을에 폴폴 피어오르기에 잠시 들렀는데
역쉬 울 누님의 꽃향기였군요.
요즘은 시간도 없고 해서 아주 잠시 들릅니다.
건강한 은영숙누님의 음성에 마음 다스리고 일터로 향합니다.
누님, 사랑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님!

먼저 선에 드신것을 축하 합니다
우리 동생 집안 다 무고 한지요?

우리 아우님은  키타도 잘치고 노래도 잘하고
탁구도 잘치고 만능인데 시도 우창방에 퍽 하면
들락 날락 생김새도 짱이고...... 그래서
병마가 시샘 하는 거에요

제발 일에도 무리 하지 말기를요
누이 부탁이에요
감사 합니다
이 누나의 졸글에 반겨 주시니 역씨
내 동생이지요? 올케의 안부도 걱정 하고 있습니다
건안 하시고 주말에 편한 쉼 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  능소화야라는 제 졸시는 급히 내려야 할듯요 ㅎㅎ
상큼한 오랜지색의 능소화의 붉은 한숨을 다독여 봅니다
여름은 능소화의 계절임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밭 울타리에 에 여기저기 많이도 피어 있네요

건안하심을 기원 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반가운 우리 시인님!
무슨 겸손의 말슴을요

이곳 에 몸 담은지 뮤려 20년을 바라보는데
능소화 졸글만도 철마다 써자쳐서 할말을 잊었답니다
퇴고 수정을 달아놓으니 식상하다는 고개 돌림
 
발붙일 곳 없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의 주황빛 자태에 마음이 홀랑..
농익은 시향의향기에 능소화 과감히 담을 넘고 있습니다
담쟁이 사이마다 휘감는 눈물에 읽는 가슴 젖습니다

능소화 볼때마다 구절구절 넘어가는 향기..
기억날것 같아요
저도 사랑드리고 싶어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오세요 먼저 장원 하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내가 언젠가 말씀 드렸지요 가까운 장래가
보장 될꺼라고  예사롭지 않은 시작에
놀랐지요
저는 시작은 할 줄 모르지만 볼줄은 쬠에 알거든요

나의 스승님께서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로
은사 였기에 이미 작고 하셨지만 아마도 천국에서
이 제자야 뭘 하고 있니??!! 하고 야단 치실 꺼에요 ㅎㅎ

저도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함께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Total 19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11-08
19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1-03
1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1-01
19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0-31
19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10-21
19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17
19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0-12
18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0-08
18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0-07
18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10-06
18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9-23
18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9-20
18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9-19
18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9-18
182
가을 풍경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9-16
18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9-12
18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9-11
17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9-10
1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9-09
17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9-07
176
가을이 오네.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9-03
17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9-02
17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8-30
17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8-29
17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8-28
171
아! 가을이여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25
1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8-24
169
해조음 속에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8-23
168
가을인가요?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8-22
167
그대 얼굴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8-20
16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19
16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8-18
16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8-17
163
추억의 바람꽃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8-11
16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8-09
1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8-07
16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8-06
15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8-04
15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8-02
15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7-30
1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29
15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7-28
15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7
1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7-25
152
커피 와 향수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7-23
15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7-22
15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7-21
14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7-19
148
현호색 댓글+ 1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7-18
14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7-17
14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7-15
14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7-14
14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2
14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7-10
열람중
능소화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7-09
14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7-07
140
새가 되리라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7-06
13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7-05
138
삶의 순례길 댓글+ 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7-03
1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7-02
13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7-01
13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6-30
13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6-29
13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6-28
13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6-25
13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6-24
130
언제까지나 댓글+ 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6-22
12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6-20
12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6-19
12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6-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