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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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밀의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3회 작성일 19-07-10 08:49본문
시
그대에게 닿기를 바랐던 시들
하늘로 날지 못하고
후드득
떨어집니다.
슬픔을 머금은 종이들
태어남을 기뻐할 겨를 없이
빗물에 젖고 녹아
한 올 한 올 모두 풀어질 때
미안한 마음으로
침묵의 흙이불 덮어
고이 묻어 주었습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생각하기 좋은 시입니다
주어 담습니다
즐건 하루 되셔요^^
비밀의별님의 댓글의 댓글
비밀의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한 마음에서 덥은 흙이불에서
따사로운 햇살같이 고운 시의 새싹이 움트겠습니다
공감되는 시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비밀의별 시인님~^^
비밀의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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