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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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갈 곳 없이 막연히
길을 나서면
발밑에 훤하게 네가 있다는 걸 느껴
정겨움이 가슴 떨리며
안기어 온다.
눈을 뜨 올려보면
고즈넉이 내려다보는
안개비 내리듯
촉촉이 스며드는 그 마음
나뭇가지 사이를 헤지며
인도하는 곳으로
발길을 천천히 옮기다 보면
외롭던 마음은 여인과 마셨던
진한 커피같이
파노라이 서서히 풀어져 간다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노래를 만들어 공음방에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조금 있다 들을게요
달빛을 쪼이고 싶네요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즐건 하루되셔요
러닝님^~^
부엌방님의 댓글

다녀 왔습니다 후렴부가 너무 좋았어요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제 친구 한 녀석은
제 노래를 휴대폰에 입력해서
들리는 주막마다 틀고다녔다고
주모가 알려주더군요
사람간의 정이란 그런 것이더군요
그때 친구의 사랑을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부엌방님의 댓글

허락된 것으로 알고
녹음해서
혼술시 틀겠네요
즐건 하루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거짓말 안합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부끄럽게 ㅎ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집사람에게도 들려주고 가끔 들판에 걸을 때
사춘기 많이 들었어요
너무나 소중하고 나중에 다 엮고 싶은 것입니다
조금 옆지기가 질투도 합니다
ㅎㅎ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부끄럼타고 있는 중ㅇㅇㅇㅇㅇ
러닝님의 댓글

배우는 입장에 추천까지 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무명씨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역시 창방의 로맨티스트다운 시 올시다 ㅎㅎ
좀 부조화 스럽긴 합니다만 러닝님의
달빛 산책이 이채롭습니다,,,ㅎ
감사합니다 러닝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달빛 밑에 여인과 같이
걸어보아요 주손시인님 호호호
새 세상이 열리지라우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오 ㅎ
그다음 은요
이부?
낼 야간열차?
ㅇ k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no k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