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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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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19-07-11 10:38

본문

바람

바람과 파도는 멈추는 법이 없다. 
숲과 바위와 풀들 바람타고 날아가는 새들도 
함께 세월 속에 지나간다

영문 없이 내 인생에 맞이하는 바람도 없고 
그냥 지나가 버리는 바람도 없다 
그 바람에 뿌리는 튼튼해지고 
바위는 제자리를 잡으며 
꽃과 풀들은 또 번식을 한다 

바람은 삶을 살찌게하는 비료와도 같다. 
언젠가 또 그 바람 앞에 서고 또 이겨내야겠지
삶이 무의미해 질 때 또 너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지
다시 추스려주는 친구를 기다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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