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07-11 19:21

본문

하루 /  주손

지친 하루를 든다

하루의 관절을 꺾어
뼈의 구석구석을 발라낸다

새콤한 깍두기 같은 하루
목 울대를 후벼주고

긴 하루의 엘보는
질긴 근육질 같다

엄지와 검지로
하루를 빨고

그리고,
소반에 하루의 뼈가
가지런 하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를 싹 남김없이 비우셨습니다
엄지와 검지도 고생하시고
마음의 수술칼은 버려도 되는
하루의 시간을 아낌없이
쓰셨으니 좀 쉬셔도
누가 뭐라 할 것이 없네요
ㅎㅎ
갈비탕 먹고 싶네요
좋은시 뼈 담아갑니다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명씨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명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부엌방님 댓글보고 빵터졌네요. 저도 방금 치킨에 혼술 ㅎㅎ 어찌 어제 그런시를 써놓고 오늘 하루종일 퇴고하다 술한잔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가 저뭅니다
남아있는 뼈를 발라내는 시간이
텅빈 관절의 바람소리 같이 고요한 밤풍경이
네온싸인에 묻혀 엘보의 근육을 노려보는 듯
휘청거리네요
긴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하시길 빕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려한 댓글 감사합니다
긴긴 하루 알뜰살뜰 발라서
포근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하늘시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결근하시는 줄 알고
결근사유서 받을라 했는데
지각하셨으니 1차 경고 들어 갔습니다
 저 한테는 뼈 엄살은 안 통합니다
  주손시인님 ~~~~  엣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옙 명심하겠습니다!
아수라의 현장에서 죽다 살아 났습니다
딸의 집수리에 목수 데리고 갔다 데모도하느라고
땀으로 목욕을 하고 왔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러닝님!^^*

Total 34,741건 23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50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16
18500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0
1849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29
184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02
184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8
1849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11
1849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22
18494
크리스마스 댓글+ 2
기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7
18493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10
1849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23
1849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2
184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5
18489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06
18488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2
18487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4
18486
비빔밥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15
18485 강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26
1848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27
18483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10
184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9
1848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20
1848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31
18479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13
184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14
1847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17
184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2
18475
첫눈 내리면 댓글+ 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4
1847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4
184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6
18472
상사화 댓글+ 4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12
1847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1
1847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13
1846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05
18468 오징어볼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5
18467
거듭나기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06
18466
기증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8
18465
억새밭에서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9
1846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2
1846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9
18462
[압력밥솥] 댓글+ 3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3
18461
글삯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5
18460
새해 댓글+ 2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7
18459
시마을 덕분 댓글+ 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07
18458 작은하이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29
1845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9-27
18456
유죄 판결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1-29
18455
고향의 봄 댓글+ 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6
1845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07
184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15
1845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8
18451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1-15
1845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04
184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07
1844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09
184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20
18446
사랑의 조건 댓글+ 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19
18445
칼의 노래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19
1844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20
1844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20
18442
고고 참 댓글+ 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09
1844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13
184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6
1843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19
184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30
184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1
18436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06
1843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16
열람중
하루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11
18433
하루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0
1843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