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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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5회 작성일 19-07-12 18:51본문
들국화
수수한 너의 자태가
내 발걸음을 멈춰
자세히 보았더니
어쩌면 그렇게도
깨깔한 너의 향취
작은 입술
빼꼼히 열고
볼그스레 얼굴 붉히고
누구를 기다리나
아무 말도 없건만
내 마음은 너에게 빠져
언제까지 기다려
사랑고백을 들으려나
얼어 오는 들판에
너 혼자 두고 오기가
너무 서러워
내일을 기약하지만
언제까지 대답도 않고
자진하도록 수절하려나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국화의 절개가 아련 합니다
짝사랑 하시는 분위기 인
어느 누굴 기다릴까요?
즐건저녁 되셔요^^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오래 전
그 누구를 기다리다
쓴 글인데....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국화와 시인의 마음이 오버랩이 됩니다
애틋한 그 분에게 사랑 고백은 받으셨는지,,
들국화의 지조가 차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까지
가슴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정적인 소제가 너무 맘에 들어
몇번 써 보고 싶은 발제이기도 하지만
마음 뿐이었지요
인생만세님의 들국화 넘 좋네요
마지막연에서 한참 머물었어요
간결한 들국화의 향이 진하게 묻어오네요~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천한 글을
그렇게 보아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늘시님의 시에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