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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07-1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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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풋사랑이었다가
흔들림이었다가

서로의
초점이었다가
배경이었다가

그러다가

불현듯, 셋을 세면
순간이었다가
눈물이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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