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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9] 들, 유야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26회 작성일 17-11-11 08:46

본문


들(野), 야무야有耶無耶 / 테울




안갯속을 거닐던 어느 가수의 애절한 저음이

붉은 세상으로 그윽하게 울려 퍼지던 날

주인 잃은 공명이 마냥 헤매고 있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이다


설마 노아의 방주처럼 물에 빠진 산의 방황일까

혹은 산을 삼킨 물질의 난동일까


기꺼이 한 生의 고비를 넘겼다는

돌연변이 우로보로스



뿔텟속 투명한 렌즈에도 안개가 끼었는지

하루라도 더 부풀리고 싶었는지

제 꼬리를 삼키고 있다


커억~ 커억~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로보로스 꼬리를 삼키는자?
노아의 방주처럼 물에 빠진 산,
어느 가수의 애절한 음이 세상을 회자하던 날,
우리에게 그런 시간이 있었던 가요
깊은 시심이 돋보입니다
감사 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상상을 하게 하는 이미지 속이지만
더 많은 연상을 하게 하는 태울 시인님의 시향입니다.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사이가 토네이도 같습니다. 마치...
안개속이지만 더 뚫고 나와 창창한 하루가 되는
그런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처한 세상은 늘 들들 볶아댑니다
들녁은 이제 시들해지는데...

사람들 아는지 모르는지
두루뭉술 살아도 거친 삶인데...

서고 먹고 먹히는
그런 생각들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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