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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오는 산야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67회 작성일 19-07-15 18:24

본문

소나기 오는 산야에 

      ​ 은영숙

 

안개비 시작하는 하늘

산마루에서 몰려오는  험한 얼굴

소리치며 우당탕 꾸짖는 듯

 

통곡의 울음인가 창문에 방울방울

눈물 자국 흘러내리고

초록으로 뒤덮인 산, 자작나무 우산 쓰고

 

산새들 날개 접고 은신으로 소통의 연서

주룩 주룩 세차게 퍼붓는 화풀이인양

뇌성 병력으로 때리는 굵다란 빗줄기

 

숨죽여 초록숲 나무들의 순종의 정적

서서히 고개 드는 화해의 포옹인가

온기 가득 다가오는 환한 사랑 고백

 

다독이는 바람의 옹알이 화해 무드에

손잡아보는 입맞춤 안아  보고

안겨보는 산야의 축제  새들의 공연이

다채롭다! 뻑국 뻑국  뻐뻐국 !!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뻐꾸기 소리가 종결을 짓네요
뻐꾸기는 부르면 옵니다
그래서 정겨운 새입니다
뻐꾹 뻐꾹 그 소리는 어머니 소리같기도
합니다 시인님
이런날에는 불을 지펴야 됩니다
축축하면 몸살이 올수가 있어요
평안한 밤 되셔요^^
은영숙 시인님
저는 찾지 말아주셔요
힘 드셔요^^ ㅎ ㅎ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이곳은 앞 거실에선
첩첩 산이 보여서 베란다에 와서 새들이 점호를 하지요
 
노란부리 동박새도 오고 뻐국이 소리 소쩌새 두견새
제비, 까마귀, 동고비, 까치 새들의 요람지입니다
조석으론 추워서 창문을 닫을 정도로 기온 차가 심하거든요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부엌방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소나기가 장소를 옮겨가며 세차게 퍼붓더군요
이 곳에도 하고싶은 말이 많았는지
한바탕 휩쓸고 갔답니다
구름도 시원해졌을 것 같은데
지상에도 미세먼지와 나쁜 기운이 조금은 걷혔겠지요
촉촉한 산야에 울리는 뻐꾸기 소리
무척 청아할 것 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 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이곳은 공기는 좋아요 
거실 앞엔 모두가 멀리 첩첩 산중이니까요

겁도 없이 온갓 새들이 찾아와요 남향이라
밤이면 달님이 날 울리고
오후엔 산까치 울고 뻐국이 소쩍새 울어대는 산골마을이지요
비내리는 날엔 산안개가 죽여주네요

우리 시인님의 시작에는 안성 맞춤 같아요
나는 세월이 너무 후쩍 가서  글쟁이의 한숨 이네요 ㅎㅎ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오늘 되시옵소서

라라리베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오후엔 뇌성벽력에 장대비
모처럼 요란했습니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듯이 시인님의
밤도 촉촉하시길 기원합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이곳도 벼락치고 소나기가 요란 했습니다
그렇게 종일 오다 싶이 했건만
집앞 개울가엔 물이 말라서 매마른 땅 같아요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기 오고나면
산야가 더욱 파릇 해 지고
생기가 돌겠습니다
뻐꾸기는 더욱 청아하게 노래하겠군요
뻐꾸기 소리 고모님 노래로 알겠습니다
자연의 시 잘 보고갑니다 고모시인님 즐거움 향유하세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이곳에 사신다면  새 소리와 들꽃들의
옹알이에 작곡이 절로 나올듯 할 것입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러닝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기 내린 후에 드리워지는 그 풍경의
한가로움과 신비로움이 주는 그 힘은 보는
이들을 행복으로 이끌게 하죠.
이 행복의 곁에 서 있게 하는
이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산은 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비갠 안개의 산봉우리 가 구름에 신선이 노는듯
혼자 보기엔 아까운 모습을 자아 내지요

찾아 주시고  공감 속에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오늘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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