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소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2회 작성일 19-07-19 05:03

본문

소나기

 

​풀섬

마른 하늘에 비가 내리니 세상이

촉촉이 적셔 목마름을 해갈 한다

하늘이 통쾌한 천둥번개에

녹초가 된 삶에 단비가 내린다

세상은 그렇게 소나기가 지난다

 

폭풍우 치던 지난날의 젊음의 추억이

옛성을 조각하며 새들이 지저귀고

파도를 치며 썰물이 되어 씻겨간다

그리움의 편린이 바람에 날려

기억 저멀리 산산이 흩어져 간다

 

소나기가 내릴때면 바람이 가슴에 불어

한송이 해당화로 잉태한다

-아 쏴-아 빗줄기가 마음을

시원하게 요동쳐 최고로 더워도

폭풍우에 무더위가 숨을 죽인다

 

인생도 소나기가 지나가듯 파란한 역경이

지나가면 비온 뒤 땅이 굳듯 더욱 청량한

삶을 살것이다  천둥번개 치는 소나기가

내리면 우리 마음은 모든 무더위를 씻고

파도에 실려 바다에 둥실둥실 표류 할 것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기 한번 실컷 맞고 하늘을 보고 싶네요
비온뒤에 더 단단한 땅
인생 맞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풀섬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여름은 긴 장마는 오지 않고
소나기가 몇번 내렸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더위가
날라갔습니다
부엌방 시인님도 시원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문운이 깃들길 빕니다~~*

Total 13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25
12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08
128
역경속에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29
127
낙엽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1-13
126
밤톨 줍기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0-05
1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21
124
단순한 그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18
123
보름달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9-11
122
들녘에 익는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08
121
가을을 날다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9-04
120
오늘도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9-01
119
바람 불던 날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30
118
처음 그 느낌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21
117
냉커피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8-17
11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8-14
115
어디엔가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8-11
114
복숭아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7
113
24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2
112
끈기 댓글+ 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7-27
111
무더워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7-22
열람중
소나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7-19
109
멍게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2
1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07
1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7-04
10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6-29
105
그늘에 숨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6
104
초가집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6-23
103
냉장고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18
102
나팔꽃2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6-15
101
강아지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6-12
1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6-08
9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6-06
98
여름날의 꿈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04
9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6-01
96
여름이야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5-28
95
모내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25
9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5-22
93
붕어를 잡다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5-18
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5-14
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12
90
백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6
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04
88
개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5-01
8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4-28
8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4-25
85
공원에 가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4-20
84
외로운 인생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18
8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14
8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12
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4-10
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06
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3-31
78
쑥향기 가득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3-26
77
목련꽃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3-23
76
즐거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3-19
75
무지개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3-15
74
개나리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10
7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09
7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03
71
봄마중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2-28
7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2-25
69
황혼일기 댓글+ 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23
68
기차를 타고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20
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2-17
6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13
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10
64
꿈꾸는 그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2-08
63
눈 내리는 날 댓글+ 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05
6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03
61
안경 댓글+ 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