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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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363회 작성일 19-07-19 12:26본문
나 잡아봐라
시골 산 만디에
희철이 할배와 봉순이 할매가 살고 있는디요
둘이는 밥은 묵고 살았는디 tv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고
심심하더래요
맨날 둘이서 툴툴거리며 갈랑 거리며 사는데 그것이 사는 재미였어요
하루는
할매가 굿아이디어를 생각한 거라요
할배 어기 오바라
와 그라노 봉순아
여기 줄을 딱 긋고 오줌을 누는데 누가 멀리 나가나 함 해 볼까
할배는 - 저 할망구가 노망이 들었나베 당연 내가 이기제
알랑 까불지 말고 한번 해 볼까나 영감
어매 기가 차네 니가 나 늜었다고 정말로 우습게 보네 하이고 이거 존심 상한데이
까불지 말고 할라나 안 할라나 오늘 점심만들기 내기다
헉 참 여편네 기가 막혀 그래 나야 좋지 점심 맛있게 대접할라고 꾀부리는 거제 헤헤
아구 이 할배야 씰 데 없는 소리 말고 딱 여기 서 바라
드디어 둘이는 나란히 줄 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자 할매 그럼 내가 먼저 일발 장전함세 에--
자 잠깐 !!!
할배 그런데 질대로 그곳에 손대기 없기 손대면 원칙상 반칙이여 반칙
뭐 뭐라 이 이 잔머리 할망구야 이거 깽판이다 !!!
할매는 웃으며 줄행랑을 치고
할배는 잡으러 가는데
그건 마치 몽룡과 춘향이 남원 춘향각 잔디에서 나 잡아 봐라 하는
장면이 꼭 그 장면이었다나
해학 창작시입니다
해학시를 선도 해 보는 러닝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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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나오기전 웃었다가
옆테이블 할방들이
저런 싸가지 하고
쳐다봤어요
반찬에 침튀기고
혼자 먹는 밥이라
다행여유
여운이 많이 남는데
먹다가 파편 날릴까
이거 벌써 긴장되네
어그제 10시 사람들
이 왜 안오지
이상타 할 때
이웃집 잠도
못잤을 겁니다
십오분 정도
뒹굴다 웃다
잣네요
지금도
웃음 나오네 아이 참
병입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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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참 신기했어요
우연이겠지만
재미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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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터졌어요
공원의자
에서 웃고 있는데
지나가는 할방이 부채질하며
안됬군 하는 표정
아 미치겠네
전 웃음 터지면
그치질 않아
영화도 극장에도 못갑니다
아이고 소화 다되네
참 먹어야 되겠네요^^
오늘도 낌새가 보이는 듯 했는데
징검다리 글이라
김재숙 시인님께서
살리셨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셔요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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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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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연락 없이 떠났어요
아무것도 몰라요
러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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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이 계신 것 같앴는데
얼마전부터 허무시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가 들어와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 한거고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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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매정한 분은
아니신데
좀두고봅시다
성님
주무셔요
잠이 안올것인데요
에이 쩝
성님은 참 날카로워요
그러니 성
난 바보퉁이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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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찾아갑시다
슬퍼요
성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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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나 이런 곳
수술하러 갔는지도
모르니
아직은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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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가신 듯 해요
눈물 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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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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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로 ^
빠지셨어욯 ㅎ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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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식겁했네
이젠
동상 가지고노시네
쩝
ㅎㅎ
끝
쏘리 심했네요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낼 소식 알아보시소 성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먹을만큼 먹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따지는것 이미 벗어 났어요
소식을 무슨 수로 알아 볼지 방법이 없어요
부엌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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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말씀이
더 슬프네요
성님
좋은 소식 기다립시다
네
그쵸^^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부엌방님 오늘은 이만 잘 주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