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저무는 노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고향은 저무는 노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2회 작성일 19-07-22 10:27

본문

고향은 저무는 노을


하루가 저무는 시간

노을이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

그 순간 알 수 없는 애잔한 마음들


저 너머 파도 따라 그리운 손길

수평선 사이에 수없이 떠오르며

가슴 깊이 여울지며 다가온다


슬픔과 반가움으로 사방으로 번지는 

오래전부터 펼치는  끝없는 손짓

잊혀가는 여정에 덧없는 그리움이기도


밤이면 별들이 천국의 품 안에,

소슬한 바람은 파도를 잠재우는 

그 순간 성난 물결 고개를 처박고


해변은 어둠의 적막에 싸여

물새들은 천국에 정겨운 노래를

한밤 세상을 안식으로 익숙한 자장가처럼,


저 먼 등댓불 휘황찬란하게

아직도 쉬지 않고 뱃길을 밝히는데

눈이 멀어 돌아가지 못한 기억속에 땅


항구는 유년을 품어 안은 어머니 가슴

포구에 먼지 낀 가로등 하나

타향살이 지쳐가는 운명을 기다리고 있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와 같은 심사를 느끼에 그곳에 간절함이
쉽게 잊ㄷ혀지지 않고 자리하고 그곳의 본향을 하는그리움은
생의 뿌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름날의 바닷가에서 만나 별들은 끝없는 꿈의 동경이었듯
그 향수심의 자극을 통해서 우리 살아라온 날들을 소리없이
보상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 고향 향구에게 해드리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도
그 넉넉한 폼이 있어 이렇게 건재 하는 것이 아닐까요.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과 노을, 어찌보면 보고 싶은 핏줄 같습니다
게으름을 피다가 인사가 늦었습니다
건필과 가내 평안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 근처가 고향이신듯 합니다
석양
바닷가 밤별도
마찬가지 그윽한 노을도
마치 천국같은
고향이 그려 집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가 고향은 아니고,
부친 사업관계로 태어난 곳이 일본 땅 어느 해변 입니다
어려서 몇년 살다 한국으로 이사 왔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더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가지 못할 유년의 본향이라서
저무는 노을이 더 아름답게 펼쳐져 보입니다
해변의 적막조차 정겨운 그리움이 되고
등댓불 항로가 안식의 정경처럼
마음을 만지는 고요함으로 다가옵니다
노년을품고 노을로 번지는 해변을 걷고 싶은..

잘 머물다 갑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유년애 본향은 잊지못해 가슴에 노을로 자리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노을을 보면 생각나는 것을 요약해 보았는데, 제대로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Total 34,751건 28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221
不眠 댓글+ 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2
15220
안개꽃 강변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8-02
152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8-02
15218
궁합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2
152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02
152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01
152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01
15214
사망진단서 댓글+ 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1
1521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8-01
152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01
1521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8-01
15210
인연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8-01
15209
세월의 변(辯) 댓글+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01
1520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01
15207
두개의 달 댓글+ 13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8-01
1520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8-01
15205
궐련의 변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8-01
15204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8-01
152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01
1520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01
15201
가족사진 댓글+ 2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31
152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7-31
151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7-31
1519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31
15197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31
15196 청색먼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31
15195 감정없는이과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31
1519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31
15193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7-31
1519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7-31
15191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31
151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7-31
1518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7-31
1518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31
1518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7-31
1518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7-31
1518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7-31
15184
고장 난 시계 댓글+ 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7-31
15183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7-31
151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7-31
1518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7-31
15180
원색의 바다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7-30
15179
내일은 맑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30
1517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7-30
15177 미루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30
15176
멸치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30
151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7-30
1517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30
15173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30
1517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30
1517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30
1517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30
15169
실종된 영어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30
151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7-30
15167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7-30
1516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7-30
15165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7-30
15164
허수아비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7-30
15163
열대야 오면 댓글+ 7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7-30
15162 minseoki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7-30
1516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30
15160
아침밥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7-30
151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29
151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29
1515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29
15156 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7-29
1515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29
1515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7-29
15153
마음의 행로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7-29
1515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