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비아 피던 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루비아 피던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98회 작성일 19-07-24 09:27

본문

       사루비아 피던 때



사루비아 곱게 피고 있었지


뒤뜰 대나무 우수수 소리 지르던  맨 앞 

예쁘게 사루비아 피어 있었네


풀피리 불 듯 분홍 꽃대 입에 물면 

명희는 나를 문 건지 꽃잎 문 건지 입에 문

사루비아 단물 떨어지더라


명희 신부

작은 신랑

첫날밤 안 치룬


그 애는 어느 날 엄마 따라 서울로 이사 가더군

나는 흙 먼지 마시며 뒤따라가며 소리 훓퍼 대고

명희는 눈물범벅 되고


훈련소 가는 서울행 야간열차 안에서 명희를 우연히 만나게 됐네

기차 발판에 앉아 사루비아 꽃잎 물 듯 그녀의 입술을 물어보았지


마누라 손잡고 지하철 탔었네

객석에 명희가 앉아 있었지 

볼에 분홍색 사루비아 꽃물 들더군


고향의 늜어 버린 대나무 앞에는

명희가 입에 물던

사루비아 오늘도 곱게 피어 있네

보고 싶은 

그녀는 마음속에서 달콤하게 피어오르데


명희야

사루비아야

우리는 인연일까


추억은 곱게 기억의 저 편에서 세월과 그리움에 울퍼한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루비아 뒤꽁무니 꿀빨아 먹던
동네 천지고 학교 화단에 천지였지요
야간열차에 사루비아 명희
지금은 어디에서 피고 있을 까요?
화려한 색에 눈이 멀듯한 시선들
지금도 눈에 선하시겠어요
꿀물에 빠진 추억^^ㅋㅋ
러닝님 비가 옵니다 해운대 가셔야지요
사루비아꽃 보시러요
오늘은 나그네1 야간열차 발판이 되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정의 사루비아 꿀물 빨던 때가 생각나
이래저래 엮어 보았네요
오늘 야간에는 서면 젊은이의 거리로 나가 볼까 합니다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힐링의 공간이죠 ㅎㅎ
부엌방님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이 거리  좋지요
잠시 머무시고요
좋은시상 기대돕니다
오늘은 조금만 웃었네요
내일은 쌘것 부탁 주문 예약
합니다ㅋ ㅋ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방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우리집 마당엔 빨간 사루비아를 심었지요
내가 부산에 살고 있을땐 막 서면이 개발 될때 였지요
추억은 아름다운것  명희 생각에 불면이와 놀지말고
음악 한 곡 실어 보이소
감사 합니다  한 표 쿡이요
 
우리 조카 러닝 시인 가수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님
이러구로 스트레스 해소햐세요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명희는 가상의 얘예요
이런 비슷한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일을 꾸며 보았습니다
장마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고모시인님 ~~^^

Total 37,93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5 12-26
3793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16:20
37937
바람의 허밍 새글 댓글+ 1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15:24
37936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14:40
37935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14:34
37934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11:33
3793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9:21
3793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7:03
37931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0:07
37930
새글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5
3792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6-25
37928
바벨탑 새글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6-25
379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6-25
3792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25
37925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6-25
37924
지난 세월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25
37923
시나브로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24
379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24
3792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24
37920
반려식물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24
37919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6-24
3791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24
3791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6-24
3791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24
37915
불면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6-24
379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23
37913
술래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23
37912
유월의 곡우 댓글+ 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6-23
3791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23
3791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6-23
3790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23
379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3
3790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23
3790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23
37905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22
37904
페이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22
37903
호의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22
3790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2
37901 황금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22
3790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22
3789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6-22
37898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22
37897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21
3789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6-21
378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21
37894
황금 연못 댓글+ 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6-21
378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6-21
378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6-21
37891
밤바다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21
3789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6-21
3788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21
3788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6-21
37887
노인과 시간 댓글+ 4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6-20
37886
겸손 댓글+ 2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6-20
3788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20
3788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20
3788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20
37882
우물 댓글+ 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6-20
3788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9
37880 아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9
3787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9
3787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6-19
378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9
3787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6-19
378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8
37874
바다 한 권 댓글+ 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6-18
37873
땀방울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18
37872
벽 1 댓글+ 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6-18
37871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6-18
3787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