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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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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0회 작성일 19-07-25 12:22

본문

라면/하늘시

사랑하고 미워하는 사미곡의 힙합

희망과 절망의 망망한 망대

우구러진 양은냄비같은 감정안에

끓고 있는 틴 에이지

부적절한 조합이라고 판단하지 말자

인스턴트한 관계와 관계속에

딱딱하게 구부러진 이념의 갈등

서로 다름이 섞일 수 없다고 단정짓지 말자

열정을 잃어버린 인정머리들

양보와 배려의 굷주림에 허기진 욕심들

사치와 오만에 끈적이는 기름진 허세들

귀차니즘에 매몰되고

게을리즘에 감염되어

허덕이는 배고픈 청춘들

다 이리로 오라

다 내게로 오라*

살맛을 찾자

편견과 오해의 봉다리를 찟고

믿음과 이해의 스프를 휘저으면

부들부들 풀어지는 숨은 맛의 정체성

자주자주 길들여진 중독성의 냄비안에

후루룩 후루룩 배부르게 채워지는 환상의 만남

​새롭게 발전 될 반전의 여유가 남아있다


식은밥 한덩이같은 한숨

조화롭게 말아 싹싹 비우면

웅크린 자존감 덤으로 든든하다





*성경구절 인용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옥탑방
자취방
반찬가게 열무김치

쫌생이처럼
웅크려 후 으 후
불던
라면
반트럭은  아마 먹었지요
짠한시절
비도오고 라면 먹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중간 중간 싯구가
멋지네요
라면cf에
넣어도 좋겠네요
후후^^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한 날씨에 라면 먹었습니다
시덥잖은 시 읽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눅눅한 7월이 가고 있네요
건강하세요 부엌방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찌그러진 양철 냄비 안에 끓고 있는 라면을 바라보며
그 안에 담겨진 순수한 인정과 맑은 식욕을 느끼고 갑니다.
오로지 먹겠다는 일념으로 다른 술수는 찾아 볼수 없는 순간을 느끼고 갑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글 같아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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