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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새도 싫어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1회 작성일 19-07-25 13:51

본문

꽃과 새도 싫어했다


오늘도 거센 풍랑이 일고 있나요

무서운 파도의 환승장 고독한 섬

수평선 너머 우뚝 솟은 봉우리들이

동방의 햇살 고운 수면 따라 수줍은 인사를


오랜 세월 굳건한 혼백으로 다져진 

사계절 비바람 맞서는 대양의 관문으로

수많은 시련과 고통에도 꺾이지 않고

세계를 향한 우뚝 선 불굴의 기상이여!


천길 해저에 보이지 않는 뿌리를

모진 태풍에도 견디는 꿋꿋한 위용은

흔들릴수록 강해지는 전통에 상징으로

세계 속에 곧추선 뼈대와 기개를 돋보이게 하는


그러나 혼돈의 세월 틈만 나면 불장난?

국가 간 체면도 잊은 이웃 간 무례는

해가 갈수록 노골적 야욕을 드러내는데

그럴수록 내 사랑 독도여 홀로 아리랑을,


거친 파도에 맞서는 혼동의 시간에도

수많은 별, 철 따라 꽃과 새들의 보금자리

떠날 수도 멀리할 수도 없는 우리에 유산

<꽃과 새들도> 왜구는 짐직 싫어했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과 새들도 싫어하면 미물만도 못한 것들
입니다
홀로 아리랑 같은 독도는 너무나 외롭습니다
한번은 꼭 가고 싶네요
꽃들과 새들을 위로 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우리가 독도를 온 국민이 사랑해도
주어진 위치는 섬은 고독한 땅일 뿐 입니다

섬의 일상은 망망 대해에 떠 있어 외롭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기회에 섬이 지닌 환경이나 가치를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과 새들도 독도의 경관에 자신들의 몫을 하느라
아름답게 피고 날고 있겠지요
홀로 아리랑을 고독하게  부르는 우리의 영토가
반드시 지켜지기를 바래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가뭄 끝에 많은 비가 내립니다
그동한 풀지못했던 목마른 해갈들,
정국도, 우리에 이웃도, 모두가 술술 풀리는 오늘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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