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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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19-07-25 23:05본문
늦은 그리움
신광진
차갑게 외면할수록 뜨겁게 타오르는
지우기 위해서 더 아프게 질책했던
가시처럼 파고드는 증오의 그림자
아픔이 커질수록 가슴에 새긴 정의감
잔인하게 따라다녔던 어둠이 내린 적막
이제 와 돌아보니 나아갈 수 있는 문
바람이 불면 흔들리 듯 춤을 추고
비가 내리면 빗물에 젖어 흘러내렸던
상처는 아픔을 낳고 아픔은 사랑을 낳았다
먼 훗날 모든 것을 잊어도 남겨질 그리움
마음의 꽃을 피워 보내는 환한 미소
야속하게 주는 마음도 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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