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너와의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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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5회 작성일 19-07-27 11:57본문
친구, 너와의 언약
은영숙
초롱초롱 쏟아지는 별빛 영롱한데
밤마다 새벽이면 불러보는 이름
나의 소중한 벗이여
사랑하는 나의 친구여! 하며
수 없이 보내오는 아롱진 목소리
너와 나 다음 생에서도 연인도 부부도 싫고
헤어짐 없는 언제나 함께 하는
열리지 같은 친구로 사랑하자던 언약
가슴에 내 손 얹고 기도 하자던 네 모습
황황히 떠날 땐 잘 있어 잘 가요
한마디 전하지 못한 채
바람에 실려 가 버렸나
너의 비목에 놓아 달라는 꽃 한 송이
내가 떠나는 날 너와의 언약 안고
네사랑 곱게 곱게 수놓아 주리라!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수록 친구의 소중함은
절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주 만나지 못해도 방금 전에
만났던 사람처럼 눈빛만 보아도
서로를 알 수 있는
말하지 않아도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관계
친구가 없는 세상은 정말 쓸쓸할 것 같습니다
친구를 사랑하고 먼저 떠나는 친구를 바라보는
시인님의 가슴아림이 저에게도 전해져 오네요
편안한 오후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맞아요 친구와 이웃 사랑이 없으면
살맛 없을듯요
바보스러워서 친구도 이웃도
한번 정을 주면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거든요
대신 상대가 돌아서면 그 상처는 죽을 맛이에요
거래처도 상점도 10년씩 20년씩 그 집 앞이지요 ㅎㅎ
친척도 그래요 우리 시인님과도 그렇죠
친구를 보낼때마다 그 슬픔은 남 달르지요
우리 시인님께도 세월의 고운 정 많이 많이 쌓여 있어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라라리베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님
맘
여려지시면 안됩니다
시마을에서 딱 오십년이상
같이 아시죠
러닝님과 같이요
아픔니다
시 전에 쓰셨던 꾀꼬리같은
숲의 전경을 계속 듣고싶어요
네^^
감사합니다
부엌방 올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벌써 이곳 마을에서도 강산이
두번이나 지나 가려 하네요
많은 작가님 시인님들과도 떠나 보냈지요
이곳은 특기가 이별의 인사가 없는 곳
너무 허무해요
저는 한 번 벗이고 이웃이면 상대가 나를 모르쇠
하지 않는 한 언제나 그곳에 서성이니까요
헌데 건강이 않 좋아서 낼일을 몰라 슬프네요
이글에 친구도 내 목숨 처럼 사랑했던 벗이었지요
지금도 내 영혼 영원이요
우리 시인님! 고마워요 변함 없이
우리 조카 시인님이지요 아셨죠 ㅎㅎ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부엌방 조카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는 순간 시인의 마음 부터 보게 됩니다
공감의 부분에 깊이 감동하고 웃음도 남기게 됩니다
천천히 오래도록 정겨운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선님
우린 늦은 만남이지만 시샘은 금물이라오 왜?
서로 다독이고 격려는 못 해주고 욕심 부터 앞세우고
질투에 눈 머는지 알수 없어요
경험담입니다 그길이 걍 놓아 두어도 결국은 순탄 하지 못함을
보았어요
나야 세월이 얼마 않 남았지만 그래서 괄람 객 관중 이지만
안타 깝 거든요
우리 시인님과는 오래 오래 혈육처럼 정겨운 사이 소망 합니다
손 잡아 주시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후원 합니다
붉은선 재숙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