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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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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7회 작성일 19-07-28 10:40

본문





        일괄처리하세요 / 김 재 숙

 

 

아침은 드셨습니까?

 

시간 있으세요

함께 밥 먹고 싶어요

개다리소반에

볼록하게 새긴 활자 고봉으로 담아

묵힌 짠지 같은 용서를

마음에 갇힌 우물愚物 한 댓조각 길어

술술 말면

어깃장 같던 체기가 쑥 내려갈 것 같아서요

목구멍 질척이던 엊그제도

 

당신은 한 번도 누구에게 해 되는 일을 한 적 없습니까.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힌짠지에 밥말아 먹고
캬 같이 점심 하시지요
속이 좀 편안 하신가요
전 덕분에 제 용서를 말기전
고시레 부터 하였네요
즐건 휴일되셔요
멋집니다
김재숙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시레 고시레~~~  ^*^
날씨가 넘 변덕스럽네요~~
밥 한끼 같이 먹어도 어색하지 않을 많큼 가깝게 느껴집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부엌방을 지켜주시는 시인님도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재숙님

주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요즘 체증이 생겨서 약이 효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누구 탓도 않인 세월 탓 같아요
공감 놓고 갑니다  한표 추천이요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붉은선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주 체해서 힘듭니다  나이들수록 더 느긋하게 살고자 노력하는데 어려운 일이 자주 생깁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더운날씨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시레 고시레
짧은 언어속에 체증이 내려가네요

장마가 끝나가고 있어 더불어 좋은 저녁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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