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그리고 연꽃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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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1회 작성일 19-07-28 15:07본문
능소화, 그리고 연꽃의 사연
은영숙
한 참을 달렸을까 맛 자랑의 식당
일행은 좌석에 앉아
창밖을 유혹하는 시선의 초점
뒤뜰 느티나무에 줄타기의 곡예
주황색 꽃 드레스 탐스럽기도 하여라.
능소화 무르익어 활짝 열고 꽃술의 애교
정인을 기다리는 전설, 향기로 손 사레
옷고름 푸는 소통의 연서~~
길 건너 연못의 심야 공연 한창인 호수
둑방의 청개구리 연잎 방석에 뜀박질
반질한 고개 들고 연꽃 아씨 호롱불 밝히듯
빨간 등 하얀 등에 반짝이는 조명등처럼
봉오리 열고 닫고 밤샘으로
심 봉사 기다리는 축제인가
이 길을 가자하니 외기러기 서럽구나.
능소화 아씨인가 고양미 삼백석인가
헷갈리는 밤, 달리는 차 창밖 반달이 외로워!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난 음식점에서 보이는 전경이
아주 좋네요 연꽃이 벌써 피었나요?
끝나는 시간이 아쉬움속 담
시간의 약속으로 행복해
보이십니다
즐건 저녁 되셔요
고모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오늘의 휴일 즐거우셨습니까?
우리의 삶이란 즐거울 수 만은 없는 듯요
변화 무쌍한 날씨처럼 다가 오지만
긍정의 마인드로 회전 하려고 노력 하며 살지요
아이들 따라 외식도 가고 동생 따라 가기도 하고
글쟁이들은 무심코 지나가도 오선지가 왔다 갔다
이명도 들리고 하지요 ㅎㅎ
시골 길 연못엔 연꽃이 아롱이 다롱이 피고 있었어요
방음벽 한평 건너 능소화가 한창 이고요
쓸쓸한 공간에 발걸음 곱게 놓아 주셔서
조카 시인님이 최고네요
응원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부엌방 조카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기가 많아 축축해 더 무더운 요즘 날씨에는
바다나 숲의 향취를 마음껏 맡는 일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시골길 연못에 피는 연꽃
정말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경일 것 같습니다
능소화는 한창 제 세상을 만난 듯
열기를 뿌려주고 물이 오른 세상이
풍요로운 몸을 마음껏 흔들고 있네요
시인님 시를 읽으며 잠시 눈길을 촉촉한 곳으로
돌려보았습니다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사랑의 향기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절기 따라 꽃은 피고 지고
우리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식물
흐린 연못에도 색깔 고운 연꽃을보며
인간 보다 훨 났구나 하고 다시 한번 뒤 돌아 봅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걸음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라라리베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