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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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75회 작성일 19-07-29 10:15본문
퇴고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자의 방식을 시로 읊조려 봅니다
월요일을 일요일의 방식으로 일기를 써도 시가 될까 하며
ㅎㅎ
멋진 행간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의 싹을 틔우는
월요일에
비가 내리나 봅니다
여긴 바싹 마른 하늘입니다
월요일부터...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김없는 월요일 이곳은 밤샘으로 비 내리고
아침 동트는데 산안개는 연기처럼 오르네
밤샘의 차 들이 일정을 소화 시키는데
떠나기 실은 비울음은 아직이라 떼쓰고
심신은 구겨진 악취처럼 월욜이 둘러봐도
햇볕이 그리워요
우리 시인님 뵈오니 즐거운 한주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해가 아주 맑은 날을 좋아하는데
비는 멈췄는데 습기가 많아 더 무더운 것 같아요
이럴 때 부는 바람 한줄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반짝이는지.. 살아가는 일도 힘든 순간을 넘기고 난
뒤에 오는 햇살 한줌을 보기위해 견디는 것이겠지요
적적은 하셔도 도시에서 부대끼는 것보다는
전원 속에서 자연을 마음껏 바라보고 계시니
좋으실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시인님도 한주 즐겁고 평안하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사랑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신명시인님
한표 추천이요
분명 찍었는데 지금 검색 하니까 없어요
내 오른 손목이 고장이거든요 ㅎㅎ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힘드시면 그냥 통과하셔도 되는데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추천에 익숙치가 않아서 나오고 나면
생각이 나 놓쳐버릴 때가 많아요
저도 지금 다시 가서 추천 누를래요ㅎ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요일을 일요일로 살짝 바꾸시면 됩니다 ㅎ
사실 월요일은 긴장이 풀려있다 재정비를 해야되는
시간이라 심리적으로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요일마다 다 써보고 싶은데 아직은 막막하네요
여기도 오늘은 해가 반짝 났습니다
멋지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록 시인님께 드리는 답변인데 지쳐서 그런지
이상한데로 갔네요 잘 찾아오시길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로니아 마지막 수확에 땀이 콩죽같이 흐르는
월요일입니다 이번주도 휴가의 방식으로 살아 볼까 합니다 ㅎㅎ
장마의 상처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좋은데로 훌쩍 다녀오신 휴가는
잘 보내고 오셨나요
아쉬우니 한참은 휴가의 방식으로 지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
이제 장마는 끝났다는데 무더위가 반짝 절정을 이루겠지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andres001님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단 非但 , 월요일뿐이겠습니까..
저는 생각하길
시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십계명이 아닌 다음에야
이 세상에 완전한 시는 단 한 편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삶이 노정하는 상황논리를 평이한 진술체로, (굳이 난해한 시어의 동원없이)
그러면서 때로 이미지즘 기법을 도입하여 이만큼 알찬 시적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단 거
제 나름, 좋은 시라고 말하고 싶으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시가 어디 있을까요
우리네 삶처럼 미완을 자꾸 메꾸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일상의 언어로 풀어나가는 시를 좋아하는데다
사실 난해한 시어를 잘 몰라서 나름대로
부족한 공간을 어렵게 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시인님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감평을 접하니
참으로 기쁘네요
저의 부족함에 비하면 너무나 과분한 말씀이지만
잘 새기겠습니다
안 시인님의 좋은 시와 특별한 감평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먼 곳까지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