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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낙서를 하는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20회 작성일 19-07-30 23:13

본문

내 마음 낙서를 하는 밤

          ​은영숙

 

겨울 밤 내리는 함박눈처럼

너의 목소리에 행복해 하고

스쳐가는 바람처럼 나만의 알림판에

낙서를 하는 밤

 

조용한 미소 속에 훈훈한 가슴 열고

귓가에 들리는 듯 환청의 그대 목소리

사랑 했던 꿈 젖은 기억

 

깊고 푸른 밤 잔잔한 호수처럼

너의 검은 눈동자에 행간의 시를 쓰고

낮게 드리운 구름바다 걷히고 맴도는 산새 소리

 

방긋이 웃으며 빠져 나온 여름 햇살

해 마다 오가는 사계절 같이

세월은 우리의 삶을 재촉 하네

 

희로애락의 수틀에 장식된 삶

아롱이다롱이 삶으로 지나간다.

중천에 뜬 그믐달 내일을 약속이나 한 듯

 

비상하고 싶은 노을의 능선에 서서

나의 삶이 눈물로 얼룩 지지 않도록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바람으로 달래고

하늘바다 위에 노 저어 본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갸날파도
대쪽과 비슷한 갈대라고
불러도 좋아요
맘  만 푸를까요?
무지개 입니다
들리나요
공명한 퉁소 소리가
어떤가요
나는 은빛이 나는 숙이랍니다
영원한 은영숙
소녀 입니다
놀랍죠
꽃이라  상각 되지요
나는  바람입니다 태양을
부르는 간절의 기도를
들어주는 달맞이 꽃입니다
이쁘죠

고모 시인님 오늘 너무 멋져요
누님 할 뻔했네요^^
평안한 밤 되셔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어제는 병원 나드리에
염라대완 한테 끌려갔다 왔지요
영원한 소녀라고 쫏겨 났어요 ㅎㅎ

기다려 주시고 걱정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음의 향기가 풋풋하게  흐르는 시네요
날이 갈수록 시인님은 더 젊어지시는 것
같습니다ㅎ
하늘바다위에서 노젓는 소리가
너무나 싱그럽고 힘차게 들려옵니다
연인의 검은 눈동자에 쓴
멋진 행간의 시
푹 빠져서 감상 잘 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평안한 시간 보내세요^^
향기로운 사랑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원 나들이가 심상치 않아 지난 날 썼던 글
조금 손질해서 올뺌이처럼 잠 못 이루고
문우님들께 추억의 글이 될찌도 몰라 ~~~~~하고
올려 놓고 달음박질 아침이 됐지요

우리 시인님은 언제나 허접한 글도 내겐
과분한 사랑으로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노애락이 점철된 무지갯빛같은 우리네 삶,
비상하고싶은 노을의 능선에서 바라보는
애절한 그대를 향한 끊임 없는 자맥질,
하염없이 하늘바다를 노젖는 마음 힘을 보태 봅니다
병원 나들이 무사히 다녀오시길 기도 합니다

건안 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기도 덕택에 살아오기는 했는데 초 죽엄이네요
다섯가지 검사를 하고나니 하루는 다 가고
오랜 병원 당골이기에 검사 결과도 빠른 지시로알려 주어서
귀가는 했지만 검사비 에 약값도 장란이 않이네요
기도 해 주시고 걱정 해 주시어 행운이 온것 같습니다

다행이 동맥 경화는 않이고 심장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같은 그리움 하늘같은 사랑
사계의 절기마다 희노애락은 쉼이 없고
허한 가슴에 겹겹히 쌓여가는 마음의 낙서..
풀어내고 또 풀어내도 끊임없이 나오는 시향이
오늘도 절절합니다

건강하셔서 많이 많이 풀어내시길 빕니다~^^
저의 댓글은 달지 마십시요 그냥 읽기만 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후배 시인님!

고운 글로 댓글 주시며 날 편하라고
시인님 공간엔 댓글 달지말라고 배려 주시는데
너무 고맙지만 댓글이란 싫은 사람에겐
사정을 해도 않달게 되지요
 
내가 좋아 하니까 우리 후배 시인님 공간에
찾아 가게 된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받으면 주고 싶고 주고 나면 행복한 마음이지요
고운 발걸음 감사 합니다
병원 나들이에 진이 다 빠졌습니다 ㅎㅎ
염려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말도 마세요 어제는 병원나들이로
기력이 쇠진 했습니다
다섯가지 검사를 하고 나니 하루가 다 갔지요

결과를 바로 볼 수 없는데 오랜 병원 나들이로
바로 결과 인출되게 의사의 배려로 알고 왔습니다
다행이 동맥의 순환 정맥의 순환이 문제가 없다고
안심 하고 왔습니다

검사비에 약 처방 비에 장난이 않이네요
잠 못 자고 걱정 해 주는 우리 조카 시인님이
계시어 행복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되시옵소서

우리 조카 부어방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올렸다가
바쁘신데 부담 될 것 같아( 그런 생각을 갖고 )
글을 내렸었어요
병원 다녀 오신 결과가 좋다니 큰 다행입니다

또 좋은시 부탁 드려요
마음이 맑으면 건강은 더욱 좋아질 것 같아요
계속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고모님 안녕~~^^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우리 조카 시인님이 않보이시면
궁굼 하거든요
해운대 백사장에서 중년 여자 패거리들이
물어 갔을까 하고 잠 못자요 ㅎㅎ

병원 한번 가면 5과를 라운딩 하니까
힘들어요 죽을맛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러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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