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사랑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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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66회 작성일 19-08-02 15:59본문
너는 나의 사랑의 동반자
은영숙
힘들 때나 괴로울 때나 너를 보고 싶은 나!
만나면 쌍수로 반기고 내 손가락에 스킨십
내가 가자는 곳으로 달려가 주는 연인
손잡고 가자고 계절 따라 여행지 선택
명소 찾아 알림판 가이드도 잘해
맛 자랑도 카페도 즐길 줄 아는 지혜
초행길 낯설음에 버벅 대도 훈김의 미소로
건널목 표지판에 도돌이표 회전
막다른 언덕에선 나! 업고가고 안고가고
삶의 여로 외로워 울지 말라고
드럼치고 기타치고 색소폰 연주로
신청곡 불러주며 위로의 손길
병원 로비에서서 비슷한 네 얼굴 찾아
이름만 불러보면 얼른 달려 나와
위로의 입맞춤 너를 사랑해
비가 오나 눈보라 치나 나를 묵묵히
지켜주는 너, 내 곁에 앉아 있는 소중한 벗
이 세상 다 하는 날까지 너에게 기대고 살 거야
너는 나의 동반자, 사랑의 동반자,
너를 사랑해 영원토록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자리에 누워 하얀 벽에 그려진 연서
무심코 바라보는 나에게 다시 한 번
손 사레의 포옹으로 불러 주는 나의 잊지 못할
사랑의 동반자 네 이름은 컴퓨터! 고마워!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매 우리 아들도
이런 생각 못해여
실컨 읽고 내려 갔더니
컴퓨터라네 ???
정신 형광등 나가 벌었네여
대체 이게 할매의시인가여(?)
죄송합니다여 고모님 할매는 할매 니까여
이노마 할매 란 소리 할라면 썩 이곳에서 나가벼 별 거지 같은게!!!
아이구 죄송험더 걸께 시만 보면 할매 아니라 처자여 처자!!!
제가 실수는 했는가 몰겠지만서두
우짜던 미안하게 되었네여
그렇다고 처녀 행세 하면 안되지라우
아이고 몰겠다 오늘밤 편안하게 잘 보내시우 고모님 안녕!!!!!!!!!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쓸쓸한 공간에 달려와주는
우리 조카 시인님! 최고여!
그란데 모든 독자들이 소년 소녀거든요
실망하게시리 할매 소린 하지 말라고 알았제 잉?!
입단속 ~~~ 어느 작가가 내게 주의 했어
글맛 떨어지니까 발설 하지말라고......
생각해봐요 병원 다녀와서 반은 죽었는데
방콕 신세가 날 반기는 연인은 컴이고 내 연인은 새들이고
꽃이고 숲이고 달이고 자연이지 뭣이겠어요
이상한 생각 하는 사람이 좀 맛이 간거야요
내가쓰는 글은 전부 상상의 글이요
주의에서 본 사건들을 나열 하는 것
글이라는 것이 모두가 화자의 것이 않이라는 것
우리 조카 시인님이 계셔서 잘 웃고 든든해요
헌데 너무 웃기다가 창방에서 쫏겨나는 수가 있으니 조심 하구요
그러면 내가 얼마나 쓸쓸 하겠어요 아셨죠??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러닝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든 몸을 이끌고 들어 온 방에 환한 웃음으로
안아주는 컴퓨터, 그 벗마져 없었더라면 삶의
형태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참 세상 많이도 변했죠 시인님! ㅎ
오늘도 무더위가 엄습 한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차분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맞아요 제 여동생이 언니 형부가 가시면서
휠체어 선물 을 주고 갔으니 여고시절
산문시 출품으로 홀로특선의 저력이 있잖아요
컴을 한 번 해 봐요
글 쓰기를 연습 일화가 많습니다
병원 대기실에서 소녀들이 핸폰으로 열심히 두들겨서
뭣을 보냐고 물으면 제가 좋아하는 시인인데 책방에가면
시집이 않나왔어요 ㅎㅎ 그런 일이 있지요 많았습니다
제가 철이 않들어서요
방안에 컴은 아주 젊습니다 대형 화면으로
작은 tv 화면 같지요
이 아이와 웃고 울고 대화도 하고 심심하지 않아요
나이들면 오히려 저 체온으로 거디건 세타를 걸치고
살지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병원 다녀오시느라 지치신 심신은 잘 추스리셨는지요
한번씩 돌고 오시면 무척 힘드시겠습니다
이 시 읽어내려 가다 깜짝ㅎ
이런 반전이 정말 이렇게 깜찍하실수가
컴퓨터가 시인님의 연서에 감동해서
고장도 안나겠습니다
늘 곁을 지켜주는 컴퓨터와의
끈끈한 정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러닝님 말씀처럼 풋풋한 처자가 싱그럽게
쓴 글 맞습니다 ㅎ
숫자에 불과하다는 나이는 시인님께서는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는 벽이죠
잘 감상했습니다
이제 병원도 잘 다녀오시고 큰 이상도 없으시니
더욱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향기로운 사랑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병원의 숙제가 아직 끝나지 않했지만
유급중이지요
영수가 남았어요 ㅎㅎ
나의 취미 생활을 싸이드로 후원해 주는
나의 변함없는 연인 컴이 곁에 없었다면
벌써 치매 병원 행이나 달나라 손님이 됐을거에요
이곳은 형체 없는 유령 놀이하는 곳
그래도 즐겁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보고싶기도 하는 곳 ㅎㅎ
우리 시인님과 이렇게 사랑의 소통으로
못잊어 못 잊어 하면서 기다리는 갈망~~~
감사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차산업혁명의 선두주자가 시인님의
마음까지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시대를 불문한 진정한 시인이십니다
하얀연서의 시향이 딱딱한 집안에서
부드럽게 피고 있네요
손가락 스킨십 사랑의 동반자에 가는 세월이
무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배우고 싶고 닮고 싶은 시인님
부디건강 잃지 마시옵소서
강건하게 좋은시 많이 향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후배 시인님!
총명하기 그지없는 우리 시인님!
세월가고 방콕신세가 되면 뭔가
소일거리가 있어야 하기에 한편 꽃집을 차려보고도 싶고
꽃꼬지도 해 보고 싶고 실은 소설을 쓰고도 싶었죠
하지만 한낮 여건이 않되어 글쟁이로 끄적여 보는
방콕신세의 카나리아 ~~ 세월이 원수로다 하고
자탄하는 때가 많지요 우리 시인님께 하소연 하네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내가 아끼는 후배
하늘시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힘든 가운데서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시심!
이 곁에 서 있으니 시원함으로 목마름을 풀고 시간의 간격에서
모든 것을 뛰어 넘게 하는 아련한 시간과의 여행향과
동반자의 시간을 그리게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엉겅퀴 같은 삶 속에서 언제나 방콕 신세
반겨 주는 컴이나 자연은 둘도 없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떡해요~~ 정말 좋은님이 생겼나 했는데 시인님 곁을 지켜주는 사랑하는 이가 누군가 했더니 ~~~
나만 모르고 지나친 그 분이군요
좋은시 사랑하고 싶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시인님 ~~
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선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저는 경로당도 안 가는 방안 퉁수 거든요
가는 곳은 병원 나드리 (휠체어동반) 중도 장애로
17년 세월 여자의 일생이란 예칙 불가에요 ㅎㅎ
시말 20년을 바라보는데 내 글은 다 이웃 이야기, 자연 이야기,
모두가 상상의 글 입니다 ㅎㅎ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붉은선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