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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과 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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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5회 작성일 19-08-02 20:20

본문

親과 反 사이에서

 

- 비수

 

 

親이 혹시 正인가 反은 어차피 反인데

왠지 그 合이 없다

 

어느새 소리 소문 없이 무너져버린

변증법의 삼각함수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건

어쩜 공염불이고

자비를 베풀라는 건

마치 아멘이고

 

親은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

反은 진짜 나쁜 건지 아님 좋은 건지

뭐가 좋고 나쁜 것인지

정답이 없다


오늘 따라 문득, 그 꽃이

내팬데스인지 네팬데스인지

무지 헷갈린다

 

아! 무지 덥다

 

이도 저도 아닌 요즘 같으면

얼음이 최고의 善인데


젠장!


댓글목록

무명천가라사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이던 반이던 상관이 없어요.
그저 시나 쓰는거죠 뭐~.
아직도 무명이를 모르시고 ㅋ
남이야기는 귓등으로 들어버린지 오래입니다.
내 이야기도 내가 만들어가는거지 남이 만드는것이 아니라죠.
누구의 사망진단서에 글하나 남기고 싶어 다시 가입했습니다만, 무슨 협회도 아니고 등단도 아닌데 찬반은 뭥미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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