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日香氣의 추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하일향기(夏日香氣)의 추억 / 安熙善
아련한 사랑이 추억처럼, 고이는 샘
햇빛에 고운 이끼 이룬 그곳에서
숲의 날개가 꽃 그늘에 퍼질 때마다,
그대와 인사했던 나의 미소
불어오는 바람의 숨결
굽이 굽이마다,
그대만의 향기를 기억하는
흰 레이스(lace)의 꿈
다른 사람들에겐 보이지도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
빛 서린 만남
마치
언뜻 보이는,
투명한 물빛 같은
* 原題는 랑데뷰 (Rendezvous) 였는데..
改題를 해 보았네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건 아니지만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시인님의 고운 시향의
추억에 동참해 봅니다
호박을 지칭하고 써서 헌시 하셨습니까?
호박이나 수박이나 같은 둥글인데
호박은 맛자랑에 쓰이고 수박은 달달해서
선택하기에 따라 존재 가치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런들 어떻리 저런들 어떻리 기호 식품에 따라
선택의 자유인것을요
오독인지요? 제 소견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安熙善 시인님!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누구에게나 향기로운 추억 하나쯤은 있겠지요
인생의 대부분이 힘들고 고달프긴 하더라도..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