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日香氣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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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4회 작성일 19-08-03 10:18본문
하일향기(夏日香氣)의 추억 / 安熙善
아련한 사랑이 추억처럼, 고이는 샘
햇빛에 고운 이끼 이룬 그곳에서
숲의 날개가 꽃 그늘에 퍼질 때마다,
그대와 인사했던 나의 미소
불어오는 바람의 숨결
굽이 굽이마다,
그대만의 향기를 기억하는
흰 레이스(lace)의 꿈
다른 사람들에겐 보이지도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
빛 서린 만남
마치
언뜻 보이는,
투명한 물빛 같은
* 原題는 랑데뷰 (Rendezvous) 였는데..
改題를 해 보았네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건 아니지만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고운 시향의
추억에 동참해 봅니다
호박을 지칭하고 써서 헌시 하셨습니까?
호박이나 수박이나 같은 둥글인데
호박은 맛자랑에 쓰이고 수박은 달달해서
선택하기에 따라 존재 가치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런들 어떻리 저런들 어떻리 기호 식품에 따라
선택의 자유인것을요
오독인지요? 제 소견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安熙善 시인님!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에게나 향기로운 추억 하나쯤은 있겠지요
인생의 대부분이 힘들고 고달프긴 하더라도..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은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