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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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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19-08-04 10:16

본문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흐른다.
봄 여름 유수의 시간에
감자를 캤다.
감자떡이 생각나면
썩고 썩히는 인생살이 처럼
썩히고 나면
죽을쑤듯이 죽을쑤고
호수의 춤추는 백조처럼
감자를 거르는 손의 춤을춘다.
손에 물집이 생겼다.
썩은 감자독의 우호적 표현이
손등에 새겨졌다.
하이에나 처럼 먹는다.
사자 처럼 먹는다.
감자떡은 그렇게 먹는건
사냥이 있었듯
노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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