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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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운다 / 주 손
매미가 운다
오뉴월 말복이 매달려 운다
하모니카의 떨림판 같은소리
찬연한 빛으로 부딪힌다
매앰매앰 날개치는 소리
무섭다
해마다 찾아온 부기일父忌日에
못난 자식 무릅꿇고
울음울고 있다
매미가 운다
댓글목록
무명천가라사대님의 댓글

맴맴ㅁ맴맴~ 잘 감상하였습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잘 감상하셨다니 감사드립니다
가벼운 오후 되시길요!^^*
두무지님의 댓글

여름의 대명사 매미 소리가 우렁찹니다.
흐들리는 세태를 꼬집기라도 하듯,
답답한 지금을 찢어져라 외치듯 합니다
감사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낼 모레가 입추이니 최후의 울부짖음일 수도
있겠습니다 더위 잘 견디시고 계시죠?
건강 유의 하시길요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매미는 우는게 하도 기가 막힙니다
천가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나 슬픕니다 언제 들어도
점심은 대구탕으로 어떠신가요
지리탕으로 하실까요 주손시인님
즐거운 하루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병원에 들렀다 늦은 점심으로 설렁탕 한 그릇
하고 들어 왔습니다
태풍이 오신다니 피해없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러닝님의 댓글

느티나무 밑
평상에서 들었던 매미소리
정겨웁게 울려 오는 듯 아스람합니다~~~
지리탕을 좋아 하시면 태음인
매운탕을 좋아 하시면 소음인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둘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
이제 다 심드렁하지요
러닝님은 지리탕을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성격이 밝으셔서,,아닌가요? ㅎ
태풍피해 없도록 단도리 잘 하셔요~!
하늘시님의 댓글

이 시를 읽고 나니
매미소리가 더 슬프게 들립니다
이 더운 열기에 목청 터지도록
못난자식 더불어 함께 곁에서
울음 터지고 있습니다
매미울음 진짜로 무섭게 떨려오네요..
주손님의 댓글

네 그래요 오래듣고 있으면 공포와 짜증이
몰려 옵니다 ㅎㅎ
오후 잘 보내고 계시죠?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매미의 울음에서 효에서 비롯된
침회의 울음 같은 표현은 아직
시대 정신을 우위에 선 이 마음의 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섬김의 마음이
어떠하다는 것은 이 어름 매미를 통해서
선언하는 것과 같 깊은 잠언을 기울려 듣습니다.
처절하과 처연함이 공준하는 매미 울음이 던지는
메시지를 한 아름을 안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자식은 모두 불효자이지요
앞으론 더욱 그럴 것이고요
늘 자리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주손님
부친의 기일 시시군요 홀로 계신 모친님의
심중을 혜아려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어동육서 홍동백서라 기일 잘 모시기 빕니다
효성 지극한 시인님을 존경 합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올리고 가옵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시인님!
요즈음은 제사상의 제물들이 자기자리를
못찾아 우왕좌왕 합니다 ㅎㅎ
아이들에게 매년 진설하는 법을 알려 줍니다만 다 허사이지요
축문도 한자에서 다 한글로 풀어 독축을 한답니다
시대변천에 따라야 되겠지요 아이들도 알아들어 좋아라 하구요 ㅎ
건안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