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숭이_구름/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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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 구름- 최은영(무명씨)
아니 부끄러워 해도 되노니
지평선 수평선 가릴것이 있었느냐.
땅이면 그만, 물이면 그만이었을.
누가 네더러 손가락 찌를 수 있었겟느냐.
하늘위 구름 산등타고 내려와 어께를 나란히 한다고하여
어린아이 장난질에 울고웃을 네가 아니다.
아희야, 나랑같이 노래나 부르자꾸나.
이산저산 넘고넘어 대지의 노래를 부르는.
이강저강 흘러흘러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감 상>
산은 土의 대표적 표상으로 씨앗을 뿌리는 대상이어야 옳다. 그러나 강의 水속성인 흐르는 노래로 수식하고, 강은 土의 속성의 이미지로 대치하였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가끔은 일부러 비를 맞지요
구름의 피부를 느끼려고 ~~
오늘도 맞았어요 일부러
아주 좋네요^^
즐건 오후되셔요 무명씨님
무명천가라사대님의 댓글

오시었습니까. 항상 일타은공에 감사드리옵니다 ㅋ
러닝님의 댓글

오늘시 너무 秀詩입니다
날도 덥고 전 오늘 절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씨시인님~~^^
무명천가라사대님의 댓글의 댓글

와주시어 감사합니다 ^^ 졸필에 과찬이옵니다 ㅎㅎ
무명천가라사대님의 댓글

아하 그래서 오늘 시제가 그랬구나! 이제야 알다니 나도 헛똑똑이여
은영숙님의 댓글

무명천가라사대님
자연의 순리 속에 편한 쉼 하고 가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무명씨 시인님!~~^^
내이름누가쓰냐님의 댓글

어께→어깨입니다. 교정하시면 후에 읽으실 분들이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