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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7회 작성일 19-08-09 08:31

본문

 

그리워 / 安熙善


그대 없는 이곳에 내가 있어,
외롭다

다시 사랑한다 해도,
그대일 것을

내가 없는 그곳에 그대가 있어,
눈물겹다

다시 이별한다 해도,
사랑일 것을




cf1cd4eb09200779cc280c7c9a0b9e17_1565307256_38.jpg
 
* 2002 날 위한 이별, 詩集에서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쪼개어
대문 앞에 걸어두면
고운 님
오실까요,

오늘 아침
그리움의 넋을 풀어
갈바람에 실어
날려 보내요

평안하소서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전에 쓰신 시네요
십년을,백년을, 천년을 살아도
사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삶
그 사랑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든
서로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랑이었다면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사랑을 더듬어 보게하는 시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andres001님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제 졸시집에 수록된 거라서
제법 나이를..


평생을 그리움 같은 것은 생각치도 않고
삭막하게 살아왔는지라

눈을 감아도 볼 수 있는 그리움이란 무엇일까? 가
궁금했습니다

하여, 의식적(?)으로나마 그리움의 길을 더듬어
보았네요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신
봄빛가득한 시인님,
라라리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었습니다 댓글 혜량 하시옵소서
간결 하지만 절절하게 묻어나는 그리움!
고운시에 한 표 놓고 갑니다

아마도 미색이 뛰어 난 사진의 주인공
사모님에 대한 시인님의 참 사랑이신듯
사료 됩니다
그 시집 내게도 보내 올까 학수 고대
목빠진지 오래 였는데~~~~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安熙善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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