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너! 잘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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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19회 작성일 19-08-09 10:43본문
꼴불견, 너! 잘났어,
은영숙
희뿌연 물속 혜집고 배시시 고운 자태
초록 방석 수줍은 향기 보일듯 말듯
순애 담고 겸손의 미덕 품어내는 연꽃 아씨
가던 길 멈추고 너를 봐라보며
마음 밭에 되묻는 나! 가버린 발자취 더듬네
씨앗 뿌려 일심 정성 성취하는 바램
시대적 갈등은 기성세대의 날인 벽걸이 액자
나침반의 치 잡이는 현세가 으뜸이라
눈으로만 보고 귀로는 듣고 토 달지말고
입은 곡간 열쇠로 잠그고 벙어리 냉가슴에
로봇이 운다, 불면 날까 뽀드락 키웠더니
매미의 유혹에 속빈 강정 어동육서 갈지자
형설의 공 육법 전서엔 가정법은 멋대로 법
쥐어 밖힌 방안 퉁수 부실 공사 건축이라
뇌세포의 이상신호 부모는 고려장으로
신세대의 고깔모자 기성세대의 무호흡 증
불치병의 하품에 마네킹의 눈물
신세대의 잠고대 꼴불견이로다, 너! 잘났어!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시제가 시원합니다ㅎ
잘난 맛에 살라고 놔둘까요
타인에게 폐만 안끼치고 자기를 엄격하게
다스려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보탬이 된다면
분주한 세상에 누가 꼴볼견이라 하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지나다 보면 눈을 돌리고 싶을 때도 있고
말해도 소용없을 것 같을 때가 많지요
세상을 많이 살은 만큼 기성세대들이 전하는이야기 중에는
귀담아 들을게 정말 많을텐데
시대탓인지 미래보다는 순간을 사랑하는
젊음이 너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순애와 겸손의 미덕을 품고 있는 연꽃아씨가
시인님과 닮았네요~
오늘은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더위가 조금
견딜만 한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향기로운 사랑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요즘 이웃에서 많이 보는데
이건 너무 건방지고 종갓집의 종손 나부래기가 뭔고
또 주제에 아들 은 그집 식모꼴이고 돈 못 벌면
쥐어 밖혀 쫏겨나고 부모는 양노원 행 이라
그리고 일급 식당엔 여자 판이라
와! 이건 우리 세대엔 상상도 못할 엇박자
이웃집 노 부부가 벙어리 냉 가슴이네요 ㅎㅎ
금년도 곧 다 가는 길목 가을이 성큼 올 것 같아요
시인님! 일착으로 오시어 반가움 주고 가시네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토록요 ♥♥
강신명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성세대의 익은맛을
신세대의 날비린내 맛에 비할까요
진짜 꼴볼견일때 많지요
금새 피었다 금새 지는 꽃이
겸손의 미덕을 품은 연꽃에 비하리요
오늘은 선배시인님 시원한 시한편 올리셨네요
향기는 여전하시군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이웃집 95세 이신 할매가 있어서
우리집에 자주 놀러 오시는데 허리도 굽지 않고
지팡이짚고 잘 걸어오시고 내가 한번 음악을 올려 봤더니
흘러간 옛 노래는 다 딸아 하고 경로당도 잘 가신다고 하며
문맹이기는 하지만 침묵계가 몇개 있어서 외국 관광도
갔다고 ...... 나보다 났구만요 했지요 ㅎㅎ
그집 딸 들 또 아들 며느리 친구들 이야기 등등
들어 보면 상상 외의 건 수가 많네요
우리의 세대가 젤로 불행 했던 시대 상이에요
들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우리 하늘시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시 안부차 들렸습니다.
건강하신지요. 개인적으로
눈코뜰 사이 없이 바쁜 탓이
여름 두 달이 언제 지나갔는지
지나갔으나 꼭 해야 할 일들
해 놓고서야 마음 편하나
그래도 몇 가지 일들 있어
갈길이 바쁘게 보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세요`~~*
이역 만리 은파 올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아! 오애숙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걱정 했지요
너무나 오샛만에 뵈옵니다
그간 많이 바쁘셨군요?
금년도 벌써 반년이 훨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료 한 것 보다는 바쁜것이 생동감을 주지요
이렇게 만나 뵈오니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하시는 일 모두 행운으로 이어 지시기를 기도 합니다
오애숙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녕 망국의 시기가 다가 온 걸까요
윤리도 없고 ,가치관도 없고, 어른도 없고 , 사회적 합의도 없고, 정치도 없고,
역사마져 흔들어 대고,,,,
어떻게 일구어낸 나라인데 이 모양이 되어 가는지
막막할 따름입니다 시원한 일갈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건안하셔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외출로 달려 나갔더니 힘들기는 매 한가지
귀가 하니 넉다운 내 동반자(컴이) 쉬어 쉬어......
이제 방문의 길 찾고 있습니다
그들이 준 산물로 분단된 조국에서
아웅다웅 하는 것도 한 많은데 기성세대라고 엇박자 놓는
젊은 버르장머리,,
도둑 맞은 양상에다 쪽빠리의 내 나라 압제의
역사도 제대로 모르쇠의 교육에 통탄을 금지 못 합니다
늦은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어찌할꼬 ~~정신 무장 부터 시작 젊은이들 쇠뇌 교육
물갈이 해야 할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