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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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5회 작성일 19-08-15 08:27본문
백중百中 / 백록
백발의 씨앗을 품은 태극의 상념이다
어느덧 잃어버린 너의 날 같은
일흔 네 해의 사릿날
처서處暑를 향한 썰물에 싸악 싹 휩쓸리는
염천의 광복光復이다
기다렸다는 듯 동해를 칼질하는
백학의 크로사
때마침, 한산도 학익진鶴翼陣이 얼씬거린다
달 밝은 밤 큰 칼 휘두르며 호령하는
백전백승의 소리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보란 듯,
한 백년, 그
중심에서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전연승의 임진의 소리 듣고 싶습니다
오리무중의 전쟁,,
하루 편안 하시길요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도 열 받아서 열 좀 식혀볼 요량으로 씨부려봤슴다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백년 그 중심이
세계의 중심으로 물결치기를...
아울러 무역전쟁의 암투에서도
백전백승 승리의 깃발
펄럭이길 소망합니다
74세의 광복을 자축하며
힘있는 나라로 세워지기를...
고맙습니다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 같은 얘기는 시인들 몫이고
정치는 현실이라는 걸 모르는 모양새입니다
답답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많은 시련을 딛고 대한민국도 이제 많이 도약했으니
그 진가를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혼란스러워도 백록시인님처럼
나라를 걱정하는 모두의 힘이 모여
위기를 잘 헤쳐나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곧 처서입니다
조상님들 벌초도 해야되는데...
보다 더 큰 나라 걱정은
내 몫이 아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