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르소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04회 작성일 19-08-16 10:24

본문

​페르소나

                 하늘시

​사랑을 감추고

​스린 속내를 덮어버리고

눈물을 가두며

그런 척  안 그런 척  척척거리는

감정의 도가니를 열면

튀어나오고 움츠리고 엎어 진

여러 유형의 인간들이 거룩한 바보처럼 춤추고 있다


타성에 젖은 갈망은

신의 형상에서 잠자는 자아를 꺼내 와

잘 보이고 인정 받으려는 저울대 위에

안간힘으로 버티다가

타인의 눈동자에 그림자로 남겨지기도 한다

피난처의 둥지 하나를 찾기 위해

울고 웃는 원초적 고통은

내것이 아닌 직면의 거울 앞에서

히스테리한 진실을 비추며

특별한 형상으로 인 치고

마침내

성인아이가 그림자를 찢고

갈망과 만나는 형상의 접촉은

눈치 볼 것 없는 창작품이 되어

몸이 마음을 입고

마음이 몸을 알아차리는

순례의 여정을 걸어가리라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은밤 댓글을 보며
오늘도 휘청거리며 잘 버텼구나 생각해 보네요
감당하여 담아낸 하루가 저물고 있네요
봄빛 가득한 시인님
편안하기실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가면을 두르고 있어도 눈만 맞추면 다 진실이 읽혀지지요
그래서 가면을 둘러도 소용없는 마음은 읽힙니다
그죠
거울을 보면 제일 먼저 보는 게 눈 아닙니까
마음을 정화해야 술술 풀리는 맑아지는 세상
순례길에 저도 동참합니다

점심 맛나게 드셔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하늘시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면을 쓰고 사는것도 방편이라 생각합니다
진실되게 사는것과 가면은 반대의 개념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음을 정화하면 순례길이 보입니다만
그래도 가면은 필요한 인간의 본능이라 여깁니다
부엌방 시인님은 가면을 쓰거나 안 쓰거나 비슷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성에 젖은 갈망을 버리고 온전한 본성으로
떠나는 순례의 여정,,,,바보같은 춤을 버리고
진실의 춤을 한번 추어 볼까요? 페르소나님!^^*

감사합니다!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함께 그 춤을 추어보아요
살면서 그 춤을 몇번이나 출수 있을까요
시를 쓰는 사람들이 추는 춤은 어떤 형상으로 비춰질지
사뭇 궁금합니다

늦은밤 편안히 주무세요
고맙습니다~^^

Total 34,652건 16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9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3-30
22961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4-07
22960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4-14
229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5-07
2295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6-16
2295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24
22956
스포티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26
22955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1-18
22954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1-30
2295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2-21
22952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1-31
22951 권계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28
2295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20
22949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4-15
22948
月光 소나타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8-30
22947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6-06
2294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8-18
22945
ㄱ의 계절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9-01
229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02
2294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11
229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17
2294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18
2294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04
2293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2-26
2293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2-26
2293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1-08
22936
그리움 댓글+ 7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1-17
22935
군고구마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1-24
22934
반추(反芻) 댓글+ 2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2-17
229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23
2293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31
22931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09
229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3
22929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6
2292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7
22927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7-05
2292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7-14
22925
거제 지심도 댓글+ 2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13
22924
청양고추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05
22923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03
22922 moondre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03
2292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2
2292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12
2291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2-16
229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2-27
2291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19
22916
환기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4-21
22915
첫사랑 댓글+ 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1-01
229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6-11
229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9-20
22912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1-20
22911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01
22910 고량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4-03
229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4-19
22908 다른보통사람anoth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11
22907
심금 心琴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24
2290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5-31
22905
이름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17
22904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6-06
2290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6-09
2290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6-24
2290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02
22900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13
2289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8-01
22898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8-08
228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1-16
22896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0-01
2289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1-08
2289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1-13
2289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2-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