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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과 해바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0회 작성일 19-08-18 11:08

본문

바람꽃과 해바라기(수정) 

         ​은영숙

 

 

살얼음판과 같이 어눌한 시간

사방을 봐도 의지 할 곳 없고

먹먹한 가슴에 바람만 일렁이는데

 

억눌린 내 손 잡아 일으켜 주고

바람꽃 내 곁에 심어 주고 간사람

예쁜 바람꽃 그 노래 잊을 수 없네

 

가까이 있는 것 같이 아니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이 가녀린 바람꽃

조용히 심어주고 그리움 찾아 떠나간 사람

 

보일 듯 말듯 바람꽃 가슴에 묻고

먼 하늘 바라보는데 해바라기

하나 가득 씨 뿌려 바람 타고 날아와

 

내 곁에 심어 놓았네. 바람꽃 지고 나니

해바라기 곱게 피어 첫걸음 힘들었을 때

말없이 바람꽃 안겨 주고

 

해바라기 심어주던 고마웠던 그 사람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 고운님 품에 안겨

행복할까, 다음 해 다시 피는 바람꽃

 

해바라기 손잡고 낯설던 고향에서의

그 추억 내게 불러 주었던 그 노래

다시 듣고 싶다 나는 바람꽃 너는 해바라기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아침
높은 산에서 해바라기
하나가 먼산의 구름을 봅니다
또르르 눈물이 맺히는
풀잎에 장꽝을 바라보는
소녀의 그리움
같아요
고모시인님^^
바다에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언제나 살갑게 찾아 주시는 정 많은
우리 조카 시인님!

이 못난 고모 글쟁이가 쓰러질까봐서
일착으로 오시어 손 잡아주는 조카 시인님 계셔서
든든 합니다
과찬으로 힘 실어 주시어 오늘도 비실이가
활짝 웃음꽃 안아 봅니다
감사 합니다  이렇게 귀한 응원 주시고 아이고
좋아라! ㅎㅎ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우리 조카 시인
부엌방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ndres001 安熙善님

어서 오세요 방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귀한 걸음 하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응원의 격려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安熙善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꽃과 해바라기
이름만으로도 찰떡궁합입니다
설령, 해어졌어도
다시 만날 인연입니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노랫말처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위의글은 아마도 우리 아우님이 이터젠틀이라는 분이
시말 입성 하기전, 내가 악풀에 시달릴때 바람꽃 글과
해바라기를 글을 올렸을때 나를 후원의 편을 들어준
두분 작가와 한분의 시인이 있었지요

한 작가님은 유명을 달리 했고  한 작가님은 여자 운영자
작가로써 나의 보호자 님 같이 지금도 내게 사랑을
아끼지 않는 분입니다

시인님은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이구요 
그외에 많은 분이 저를 후원 했습니다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뜰것 같네요
제게 먼져 댓글 다는 일 없으신 대단한 분들
오타 한번 안내는 두 시인님들의 댓글도 받았으니
아마도 내가 하늘나라 손님으로 초대 받을 일 이
생길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 합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글이 될듯싶어서
영광입니다
제겐 바람꽃과 해바라기의 추억은 기리 남을
추억의 글이지요

그 후에 우리 시인님도 저를 알고부터 언제나 변함없는
혈육처럼 저를 위해 대변 해 주시던 보호자 같은 후원의
정 주시는 아우님이시구요 제겐 많은 작가님! 시인님들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은혜 다 갚을길이 없지요

제가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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