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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마가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39회 작성일 19-08-19 09:10

본문

마가라* / 백록

 

 

감히, 제주 말을 씹다보면 엉뚱한 생각이 말꼬리를 문다. 실크로드의 역설 같은 차마고도를 참아서 가라는 소린지

아니면 차와 말이 다니는 길로 떠나라는 소린지


‘니 무사 요새 경햄시니? 부치럽지도 안허영, 늙쉬추룩 걸러졍, 제기 일어낭 ㅎㆍㄴ저 일ㅎ래 걸라’*


요즘 따라 쟁쟁 이명을 쑤셔대는 재열의 소리로 죽어도 늙을 줄 모르던 할망의 초마귀 같은 소리로

언뜻, 참을‘忍’으로 일깨우는 소리다. 내 심장을 쿡쿡 찌르던 칼날 같은 말


‘ㅊ마가라’


문득, 시퍼런 법조문처럼 씹히는 청문의
청개구리 같은 하마평의
시뻘건 저 소갈머리!




-------------------------------------------------------------------------------------------------------

*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감히(- 언감생심 焉敢生心)

* 너 왜 요새 그러냐, 부끄럽지도 안해서, 늙은이처럼 드러누워서, 얼른 일어나서 빨리 일하러 가자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글 창제시 제주 방언도
분명 참고 하였을 것 같아요
차후 50년 뒤면 사라질 듯 합니다
꼭 보전되어야 합니다 제주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요즘 외지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요
진짜 중요한 시를 읽고 갑니다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제주 방언은 들을 수록 정감이 있습니다
한이 서린듯도 하구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말을 참고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본토의 표준말이었다 보심이 지당하다 할 것입니다. ㅎㅎ
참고로 고구마는 감저고요 감자는 지실이라는 것만 보더라도 그렇다 사료됩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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