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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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얼굴
은영숙
보고 싶은 얼굴을 그려본다.
새까만 눈동자에 호수를 안아
맑은 물속에 하얀 산호초 처럼
내 마음 그 물속에 담고
아른 거리는 그대 얼굴
내손에 닿을 듯 잠겨 보고파
환한 웃음 속에 번지는 아쉬움
아침 이슬에 봉우리 여는 꽃처럼
참신하게 내 곁에 다가오는데
스치는 바람 낯선 향기
내 그리움 속 채워진 얼굴
돌아 서려는 나 에게 내미는 손
못내 아쉬워 잃어버린 밀어
호롱불처럼 아물거려 어두어진 그 눈빛
그늘진 너의 얼굴 잊을 수 없네.
추억으로 답하리. 너와 나의 발자취
행복으로 빌어 주리라 영원토록
언제나 보고픈 얼굴로 기억의 판화 속에!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보고픈 그대얼굴을
기억의 판화속으로
절대 잊을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가을이 그냥 왔네요
아주 기분 좋은 시입니다
고모시인님^^
가을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맞아요 이곳은 완연한 가을같은
산동네 랍니다
외롭다 보니 보고싶은 얼굴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정했던 친구도 사랑했던 사람도 다
보고싶은 얼굴 뿐이네요 내 곁엔 아무도 없는데 ......ㅎㅎ
우리 조카 시인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시간 되시옵소서
부엌방 조카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아쉬워 아쉬어 잊을 수 없는 얼굴
기억속의 그얼굴이 애틋합니다
조석으로 제법 선선 합니다
환절기 감기 무섭습니다 늘 염려 놓지 마시길요!
건안과 평안을 빕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짝 기러기를 비롯 사랑했던 동생들을
셋을 먼저 보냈습니다
새록래록 추억강을 찾아 들지요
시마을 10년 넘은 문우님들도 소식 없이
자취를 감춘 분들도 생각 납니다 물론 얼굴도
목 소리도 모르는 유령 같은 소통이지만
웃고 울고 만남의 정은 기쁨의 온상이지요
저는 한 번도 모임에 참석 한 적 없으니 더욱
절실 합니다 ㅎㅎ
귀한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기억의 판화 속에 새겨진 있는 보고 싶은 얼굴!
아마도 정다운 날들의 곁들어 있어 그리움을 불러오는
얼굴이기에 더욱 간절하고
같이 했던 날들에 대한 추억이 물들어
보고싶음이 더 하는 것을 그려 놓아
마음이 젖어듣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긴긴 세월 시인님 곁에서 글쟁이
노릇을 했건만 한 번도 뵌적 없는 시인님이시지요
수 많은 댓글로 저를 도와 주셨지요 하지만
한번도 뵌적 없네요 ㅎㅎ
귀한 걸음 찾아 주시고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