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 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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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32회 작성일 19-08-22 04:38본문
잠에서 깨어보니
오른팔이 통증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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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은 한 번도
불평이 없는데
눈만 뜨면 불평이냐고 하니...
주인님은 너무 모른다고
또 불평을 늘어놓는다.
음식 먹을 때도,
글 쓸 때도
컴퓨터를 킬 때도
스마트 폰을 사용 할 때도
왼팔은 편히 놀게 하면서
오른팔만 혹사하는 것
불공평한 것 아니냐며 항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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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체 안에서도
불평이 있는데
하물며.....
댓글목록
무명천가라사대님의 댓글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당연필의 불평과도 같은 이치겠지요. 이제는 말보다 시가 편하니 손말고 발로 밥먹을 판.
하루에 몇개나 써댔는지 생각바로 시요. 중간도 없어놓으니. 이러다 논문도 시로 쓸판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