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詩가 따뜻해야 하는 理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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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8-22 09:23본문
이 시대의 詩가 따뜻해야 하는 理由
지금은 사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외로운 것이다
뜬 세월 묻히는 세상은 살 갈라지고, 불어터지고, 뼈 속까지 아픈 사람들이
그들의 슬픈 시간을 낚는 소리만 사방천지에 가득할 때
시(詩)마저 날카로운 삶의 선(線)을 차갑게 그어대야 할까
그렇게 인색해야 할까
가슴 속 내명(內明)으로 흐르는 따뜻함을 차마 소중한 양식으로 삼지 못하고,
살아가며 어여쁜 생명도 되지 못하고,
하루, 하루, 해골인형(骸骨人形)이 되어가는 가엾은 사람들에게
- 安熙善
Domani Piove - Yun Sang & Enrico Ruggery
댓글목록
해운대물개님의 댓글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슬픈 현실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습니다 시인님!
열번 백번 공감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드리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시간 되시옵소서
安熙善 시인님!~~^^
브루스안님의 댓글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바다의 젖무덤에
잠든 꼬마 인형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받아쓰기도 못하니 뭐 참~~
공감하는것은 괜찮은것이지요?
andres001님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인데..
머물러 주신 님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