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의 시(詩)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갈대의 시(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72회 작성일 19-08-23 09:48

본문

갈대의 시(詩)


호숫가에 사계절 늘어서서

평생을 시속에 사는 너,


아름다운 시를 쓰면서도

형상화하지 못하는 아쉬움


사람들은 기껏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라 하였으니

심오한 갈대의 세계는 알 수 없구나


오! 신이여

이토록 무지한 세상 속에

바라만 보는 무모 함이여


비바람에도 거룩한 행군의 노래

인간의 마음으로 헤아리지 못하니

그 천의 소리 답을 주옵소서,


마성에 춤사위로

흔들대며 맞춰보라는

갈대의 몸짓과 시는 무엇인지?


안개가 낀 새벽녘 달려가서

그에게 정답을 받겠노라 다짐했던

평생에 꿈도 무너졌으니


갈대의 시!

침묵 속에 고독을 연출하는 것도

전매특허라고, 그렇게 정리 쓸 수밖에.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 앞에서 속으로 우는 갈대와 시인의 마음이 합이되어
이렇게 시가 나오는 것으로 봅니다
갈대앞에서는 대나무 앞에서 있는 것처럼 정숙함이 베어나옵니다
흔들리고 부딪혀 우는 갈대의 시는 누가 따라 하겠습니까
그 뿌리며 몸은 누워도 다시 일어납니다
두무지 시인님
인간의 삶과 흡사 비슷하기도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의 영혼을 표현 할 길이 없어 푸념처럼 써 보았습니다.
자연의 오묘함을 누가 알겠습니다
늘 따스한 발길이 더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은 참으로 자연을 통해
사유함으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것을 시인님의 시를 통해
내면의 세계를 느껴봅니다

거센 바람 앞에 꺽어질 듯 하면서도
결코 꺽이지 않는 모습에서 아무리 나약해도
옛 선비의 기개처럼 뿌리만큼은 흔들림이 없길
간절하게 바라는 맘은 삶이 기계가 아니기에
옳바른 의식의 세계를 지향하는 바에 따라
방향이 정해진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또한 인간은 생각의 다스림 통해
자신의 존엄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고
생각함으로써 세계를 포괄 할수 있다는
파스칼의 견해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또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 했던
파스칼에 대한 오해에 대한 견해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내말이 옳으니 니말이 옳다
실랑이 하고들 있는 논재는 얼마든지
계속 진행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갈대는 시인의 사유세계에서
메타포로 연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것
우리는 그러므로 시어잡아 날개 펼칠 수 있어
시인의 정원에선 언제곤 행복한 미소가
갈바람속에 휘파람 불게 합니다

늘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림 없이
아름다운 시어 날개 붙잡고 향필하시길
두 손 모아 아름다운 자연을 인간 위해여
창조하신 내님께 기도 드리오니 건강하소서

두시인님, 부족한 홈피에 다녀 가심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모든 자연은 신의 경지를 이어받고
각자 세상에 자리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름의 특이한 감성을 지녔고, 인간으로써는 풀 수 없는
세상의 한계를 초월한 생명체 같습니다
멀리서 따뜻하게[ 읽어 주시니 감사한 마음 입니다

시골 텃밭에 다녀온 관계로 인사가 늦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에게 보내는 내적인 대화에
마음이 이끌려갑니다.
약한 자의 대변자인 갈대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인으로 등장하니 이 드라마 같은 연출이
멋진 영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밀환 관찰과 오랫동안 걷는 자의 발끝에 와 닿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갈대의 심오함에
성찬을 보냅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와 내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며ㅑ얼마나 좋을까요
바라만 보는 인간의 한계를 글로 서툴게 표현해 봅니다

늘 따뜻한 발길 저도 깊은 성원을 보냅니다
평안 하십시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을 따라 흔들리는 갈대
그 갈대를 유심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갈대의 비밀을 푸셨을 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삶의 질곡을
다 끌어안고 가진 것에 순응하는 진리가
침묵속에 고독을 연출하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시를 읽다보니 갈대밭에 가서
한나절 보내고 오고 싶네요
자연 속에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를 바라보고 있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만 확인하고 돌아 오지요

호수 공원에서 바라보는 갈대 군락,
자연과 인간의 한계를 서툴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늘 따스한 마음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 합니다
더위에 평안을 빕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의 시 잘 읽었습니다
요즘 째끔 코딱찌만큼 바쁘게 사는 관계로
자주 못들어와 죄송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저 많은 갈대만큼  좋은시 많이 쓰셔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저에게는 가끔 헤성처럼 오셔서
용기와 기쁨이 배가 합니다

조금은 바쁘게 지내시는 것도 좋은 덕을
쌓고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시원스레 얻지 못하는 현실을
서툴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더위에 가내 평안을 빕니다.

Total 41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19
411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18
410
산장의 풍경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17
409
잊어버린 세월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0-16
408
가을 해변 댓글+ 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10-15
407
억새의 울음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10-13
40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10-11
40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10
40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04
4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29
4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28
401
무너진 사랑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23
400
묵시의 풍경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9-22
399
갈대꽃 미소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9-21
398
슬픈 가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8
397
달맞이꽃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9-16
396
고향 편지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8-31
395
흐르는 강물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8-30
394
가을비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25
열람중
갈대의 시(詩)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8-23
39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8-22
391
망향의 바다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21
390
강화도 달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11
38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8-09
38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07
38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8-06
386
새벽 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5
385
호반의 풍경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8-04
38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7-27
383
울릉도 연가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26
38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25
38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24
38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7-23
3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22
37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21
37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0
37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19
37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7-18
374
낡은 벤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7-17
373
죽어있는 풍경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16
37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15
371
묵직한 그늘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12
370
꼴뚜기의 눈물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10
369
유월과 수련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08
368
새벽 비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5-25
36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5-20
36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5-18
365
꽃의 장례식 댓글+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17
364
토성에 가뭄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5-16
3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14
36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11
361
논물 대기 댓글+ 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10
360
안개비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02
35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01
358
뜨거운 순간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4-30
357
라벤더 향기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4-29
356
빛과 소금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26
355
파도의 설움 댓글+ 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24
35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4-23
35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4-22
3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4-18
35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7
3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4-16
34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4-14
348
미끼와 바람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4-13
34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4-12
346
홍매화 연정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11
345
노년의 지뢰밭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4-10
34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4-08
343
대게 꽃 나라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