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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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안녕
오늘도 여전히 그 자리에
굳세게 서 있구나
나무야 고마워
항상 나의 곁에서
듬직하게 존재해줘서
나무야 미안해
지금 이 순간에도
너의 희생을 잊지 않는단다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단지 시 한 켠을 끄적여
너에 걸쳐 앉아 읊어주는 것
나도 언젠가 어느 누군가에게
또 다른 너가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바라고 있단다
오늘도 여전히 그 자리에
굳세게 서 있구나
나무야 고마워
항상 나의 곁에서
듬직하게 존재해줘서
나무야 미안해
지금 이 순간에도
너의 희생을 잊지 않는단다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단지 시 한 켠을 끄적여
너에 걸쳐 앉아 읊어주는 것
나도 언젠가 어느 누군가에게
또 다른 너가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바라고 있단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요즘엔 보기힘든
나무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요정모자를 쓴 개암나무
잎사귀에 꼭 붙어 있는 쐐기
ㅎ ㅎ
개암나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개암나무진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으로 지어본 창작시인데 좋게 보아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좋은 시 많이 써 주셔요**
개암나무진 시인님**
고소한 밤, 잣, 땅콩같은 맛
개암
볼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