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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이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08-25 17:09

본문

! 가을이여 (수정)

     ​은영숙

 

살갗에 스쳐 가는 간지러운 바람

구절초 피어있는 보라색 꽃길

임과 함께 걸어 보고 싶은 들과 산

! 가을이여


 곱게 단풍든 골짜기 마다

시원한 물소리에 새들의 입맞춤

그대와 주고받았던 정겨운 말들

바위처럼 아늑한 그대 등 뒤에 서서

조잘대며 가을을 보네


살포시 안아보는 그림자 하나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 뒤에 숨어

숨바꼭질하며 술래가 되던 추억

가위바위보 오늘은 어디에도 없고

산안개 걷히듯 가버렸네


 동행을 약속했던 그리운 임

불러봐도 메아리만 돌아오고

나 홀로 걷게 하는 같이 걸었던 이길

추억을 안고 가네 사랑하고 싶어서

! 가을이여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가을,
나 홀로
추억을 안고
그리움을 밟아 봅니다

가을의 서정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시고 평안하소서!

은영숙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빛가득찬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가을이 시작 됩니다
이곳은 기온차가 있어서 밤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잘 수 없을 정도로 서늘합니다
가을이 다른 곳 보다 빠른 것 같아요

오래 전에 쓴 글이네요
고운 댓글로 공감 놓아 주시고
추천의 응원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봄빛가득찬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브루스안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마음은 청춘인것을요  글쎄요
몸이 늙었다고 마음조차 늙으란 법은 없으니까요
오래전 약 강산이 두번 가까이 지나간 글이네요

어느 금융계에 몸담은 중역이 내 이글을 몹씨도
좋아 했던 글이라 추억의 앨범을 뒤져 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브루스안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가을의 산책길이 자못 쓸쓸 합니다
컨디션은 괜찮으시지요?
무리하지 마시고 조석을 한기 유의 하시길요

건안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걱정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그렇게요 많이 아프네요
세월 탓인걸요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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