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서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의 문턱에 서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02회 작성일 19-08-28 15:04

본문

가을의 문턱에 서서

       ​은영숙


진초록 옷을 입고 너울대던 손님

한 벌 씩 갈아입으려고 기웃거리네.

노랗고 빨갛고 예쁘게 꽃단장하고


행락객 바라보며 날갯짓하는 나뭇잎

둥지 속의 소쩍새 이별을 준비하고

구절초 해바라기 코스모스 벗 삼고

 

강가에 갈대 흰머리 풀고

산딸기 붉은 입술처럼 영글고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잎 색동 옷 입고


산사로 가는 오솔길 그대와 함께

마주 보며 웃어주는 듬직한 가슴

구비 도는 강물에 백로의 물놀이


쌍 오리 떠가며 속삭이는 사랑

아름다운 풍경 수줍은 가슴 여미고

가을의 문턱에 서서

임이라 불러보고 싶은 가을이여!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잔치 준비를 하는 자연의 풍경이 한가롭습니다
꽃봉오리 다 영글고 오므리고 조금있으면
서리에 맞추어 국화가 만발하겠지요
살아있는 자연의 이별과 
강과 갈대와 그곳이 천국입니다 임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가을의 문턱에
저도 구경갈까 합니다
고모시인님 정겹습니다 곧 단풍이 몰려 오겠지요
감사합니다
소쩍새가 떠난다니 쫌 서글프기는 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언제나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 가면
가슴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이지만
반면 외로워서 국화 꽃 찾아 임이라
불러 볼찌도 몰라요 ㅎㅎ

가을 닮은 사람이 좋아 좋아요 ㅎㅎ
만산 홍엽으로 물들때 ~~~~~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조카 시인님!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부엌방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에 지친 육신이
가을 시원한 바람에
정신 차리면
또 때 아닌 가슴앓이가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허지만 가을은 가을
고모님 오랜만이에요
상컴하게 가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모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어서 오세요 우리 다정하신
조카 시인님!

사계절이 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다는 것도 축복이네요
저 왜놈들만 안 미치면 계절따라 행복 하련만
배은 망덕 하는 꼴이 속 상하네요

우리시인님! 부산은 더 선선 하지요?
이렇게 고모 걱정 해 주니 감사 하고 든든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러닝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줍은 가슴여미며 한쌍의 원앙처럼
님이라 불러보고 싶은 가을이여!
아련한 초가을의 언덕을 넘어 봅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가을을 무척 좋아 합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 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매력 있고 아름답지요
그중 가을을 젤로  좋아 합니다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며칠 안보이셔서 걱정했습니다
몸이 안좋으신지..다른 일 없으신거지요

가을의 문턱에 서서
임이라 불러보고 싶은 가을
가을은 하루하루가 보내기 너무나 아까운
날들입니다
산사로 가는 오솔길에 내려앉은 가을의 정취
그 속에 오롯이 같이 하는 임과의 시간
눈앞에 그려지는 정경에 저도 빠져들게 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컨디션이 안좋다 하셨는데
시인님의 마음은 다 알고 있으니
힘드시면 저한테는 안오셔도 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바로 축하 글을 올리려 했는데
집안 사정이 좀 있어서  이렇게 늦었습니다

결국 해 내셨네요  언젠가는 꼭 이루어 질 줄 믿었지요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Total 37,86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5 12-26
3786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20:12
37862
애기똥풀 새글 댓글+ 2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9:53
3786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6:39
37860
다른 행렬 새글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6:21
3785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13:00
37858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47
378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9:49
37856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9:31
3785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7:59
3785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31
37853 힐링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0:05
3785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6-15
3785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5
37850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5
378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6-15
37848
빨리빨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15
3784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5
3784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5
378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6-15
378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5
3784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5
37842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5
37841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14
37840
꽃내음 댓글+ 2
작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6-14
3783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6-14
37838
쪽방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14
37837
바윗돌 2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6-14
378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4
37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6-14
37834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6-14
378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6-14
3783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6-13
37831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6-13
3783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6-13
37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6-13
378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6-13
378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6-13
3782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6-12
37825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6-12
378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6-12
3782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2
3782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6-12
3782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6-11
3782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6-11
378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6-11
37818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11
37817 심휴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1
37816
발견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6-11
378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6-10
37814
베개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6-10
37813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6-10
37812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6-10
37811
거짓말쟁이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6-10
378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10
37809
무자치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6-10
3780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9
378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6-09
378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6-09
37805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6-09
37804 우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6-08
37803 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6-08
37802
물잠자리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6-08
3780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6-08
378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6-07
3779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6-07
3779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6-07
37797
채송화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6-07
37796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6-06
37795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6-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