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 배롱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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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482회 작성일 19-08-29 16:23본문
한 그루 배롱나무 꽃
은영숙
청솔 밭 뒤로하고 울어대는 뻐꾹새
구절초 흐드러진 그늘에
배롱나무 한그루 몽실몽실 꽃 피었네
홍조 띤 여인처럼 꽃분홍색 고운 얼굴
초록 숲 속에 부끄러운 듯 선연한 얼굴로
배롱꽃잎의 빨간 입술 오물오물
먼 하늘 바라보며 기다림의 여운
전설의 사유 안고 붉게 물든 사랑의 문신
만개의 기쁨 속에 안주하는 바람의 안부
불면의 밤 수은등에 그대 그림자
몽환 속에 임의 숨결 향기로 새기고
꽃잎은 지는데 달 가는 하늘에 눈물 싣고!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롱나무꽃 한 가지 꺽어
임에게 건네이면
가을이 벌떡 일어설 기세입니다^^
殷之歌,
꽃잎 지는 달 가는 하늘에
눈물 싣고 떠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빛가득한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쓸쓸한 공간에 일착으로 오시어
살가운 정 주시고 가니
가을이 언능 곁에 다가올듯 합니다
감사 합니다
우리 시인님께 즐거운가을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봄빛가득한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석으로
이제는 가을입니다ㅎ
짧은 여름은 올 해 더욱 짧은
느낌입니다
건강하시죠?
글로 뵙는 은시인님은 여전히
소녀이신데ㅎ
무더운 여름 다가올 가을
잘 보내시고 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기는 특히 조심하시구요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늘 은시인님의 평안을
기원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힘 내시고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님
오마야! 내가 보고 싶었던 우리 시인님!
방가 반갑습니다
세월 가는게 슬프기만 해요
마음은 아직도 소녀를 벗어 나지 못 하는데
철 들라면 멀었거든요 ㅎㅎ
그래야 우리 시인님과도 함 가을길을 걸어보지요 ㅎㅎ
언제나 제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는
맛진 시인님! 오늘도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최상의 자리에 어사화도 썼지만
언제나 겸손을 잃지않는 내공의 소유, 높이 평가 드립니다
제가 젤로 좋아하는 덕목 입니다
우리 시인님! 파이팅요 ~~~~
건안 하시고 고운 가을 되시옵소서
한뉘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날 배롱앞에서
시 한 수 읊으셨군요
시인은 시로 노래하지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모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어서 오세요 우리 조카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후원해 주시는 조카 시인님의
아름다운 연주에 방청객으로 도 자리 매김 못하는
비실이 고모 지만 마음의 기도 함께 합니다
파이팅요 ~~~
건안 하시고 고운 가을 되시옵소서
러닝 우리 조카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롱나무 꽃피면
멀리서 보기에 아까운
가까이 가서보면
뿌리가
꽃을 핀
겨울꽃 같은
따스함
님 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고모님
그렇지 않습니까
전 그래요
자리를 뜨기가 아쉬운 꽃들이
진다니 아련합니다
평안한 밤 되셔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우리 조카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해마다 철이되면 못잊어
붉게 피어 임과의 못다한 언약 아쉬워
백일만 백일만 손꼬바 보는 전설 않고
설레는 사연 ~~~ 아름다운지고 ㅎㅎ
우리 조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 합니다
힘내시구요!
건안 하시고 좋은 가을 되시옵소서
부엌방 우리 조카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시인님의 그려내시는 배롱나무꽃이 너무도
예뻐서 그 옆에 다가가고 싶네요
빨간 입술 오물오물하는 배롱꽃잎
몽실몽실한 배롱나무의 모습이 시인님의
절절한사랑을 닮은 듯 합니다
달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짓는 애틋한 마음에
배롱나무 꽃도 애써 오래 피어 있을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사랑 가득 담아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요즘 배롱나무꽃이 피었다가 소나기에 젖어
눈물 않고 한잎 두잎 떨어져 땅을 적시는
붉은 입술 바라보며 병동에사의 추억을
떠 올려 보기도 합니다
시 같은 고운 댓글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의 손사레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가을 맞이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자 연못 주위로 배롱꽃이 만개 했더군요
백일까지 붉게 피어낸다니 가을이 다가도록
피어 있겠지요 ㅎㅎ연꽃이 가득피어 있어
사진작가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한 그루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우리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파란 이파리 사이 사이 베롱나무 꽃이 피어
발걸음 멈추게 하네요
늘상 가는 대학병원 언덕배기 소나무 사이에도
배롱나무가 해마다 꽃을 피워 고목이 됐지요
입퇴원의 역사를 말하는듯 수은등에 시를 쓰는
사연 깊은 배롱꽃에 눈길 멎게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