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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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나싱그리
오며 가며
익숙한 풍경화만 보다가
잊혔던 몬드리안의
세계를 접한다
수직과 수평선이
교차하고 있다
눈먼 자를 위해서는
암호를 설계하고
그대로의 바탕에
노랑과 빨강을
배치하고 나면
여기저기 구성의
틈새를 비집는
살아 있는 몸짓
마음으로 통하는
선과 면을 따라가다
가만히 스치는
부끄러워라
강아지풀!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옵니다
언제나
달콤 상큼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나싱그리님의 댓글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