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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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569회 작성일 17-11-15 07:23본문
절정
기회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찬스를 말 한다
절정 역시 최고의 찬스
벚꽃도 그러려니와
단풍 역시 절정을 만난다는 것 행운이다
꽃은 아래서 위로 올라가면서 피고
단풍은 위에서 내려오면서 물든다.
지금 지리산 단풍이 절정이다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가는 고갯길
입을 다물 수가 없다
이구동성으로 아~아
몇 십 년 전일까
선견지명이 대단한 사람의 수고로움이
오늘의 절경을 맛볼 수 있다
꽃도 그러려니와 단풍 역시
심은 이가 있어 즐기는 사람이 있다
아~아 이 감탄사는 감사의 열매다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님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새삼 절정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위의 시 역시, 상황(절정이라는)을 수용한 작품이라
여겨지겠으나
대상에 대한 감탄과 더불어
그 같은 절정을 맛보게 해주는 자연과
그 안에 머무는 사람을 사랑하는
시인의 의식이 가식 없이 표현되고 있네요
그렇지요
자연 또한 더불어 함께 사람이 있으매,
절정이 될 수 있는 것
삶의 깊은 연륜이 빚어내는,
겸허한 감탄
저 역시, 이런 담백한 감탄사에
고개 끄덕이며 머물다 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쪽은 지금 단풍이 절정이군요
서울은 단풍이 거의 졌습니다.
겨울의 품자락으로 드는 계절이지만
그래도 뿌듯합니다.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재가 잘 어울리네요
역시 예리하셔 ㅎㅎㅎ
절정이라...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이 져서 아쉬운데 지금이 절정이라니
참 남쪽으로 여행을 가야겠습니다.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단풍 생각만 해도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단풍을 보게 해 주셔서서 너무 고맙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단풍이 그렇듯 매사에는 절정이 있나봅니다. 어느 목적을 향해 전심전력을 다하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단풍길
시인님의 풍부한 감상으로 표현해 주셔 감사합니다
더불어 여행합니다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자연은 감탄사를 선사하지만
정작 인간은 상대에게 인색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